2018. 3. 26. 18:17ㆍ주식 재테크
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스티븐 므누신 (Steven Mnuchin) 재무 장관은 "폭스 뉴스 선데이"에서 "우리는 중국과 매우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 우리가 합의에 도달하기를 조심스럽게 희망한다."라고 발했습니다.
60일 이내에 중국 기업에 대한 새로운 투자 제한을 제안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중국과의 미국 무역 적자가 1천억 달러 줄어들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트럼프의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발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이달 초 트럼프가 주문한 철강 및 알루미늄 의무에 대한 미국 수입 30억 달러의 관세를 공개했습니다. 백악관은 유럽 연합과 그 나라의 다른 국가들에 대해 중국에 초점을 맞추며 임시 면제를 선언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은 항공기, 컴퓨터 칩 및 관광 산업에 대한 관세가 부과 될 가능성이 있는 미국 수입 품목에 대한 추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토요일에 보도했습니다.
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가능성 열어두다. (3.26 석간)
므누신 (Mnuchin)은 적자를 어느 정도 줄이는 것에 동의하고 "시장 개방과 관세 감축, 기술 이전을 중단하기 위한 공정 무역이 무엇인지에 관한 합의에 도달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했습니다. 므누신과 미국 무역 대표 (Robert Lighthizer)는 지난 주 편지에서 중국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 목록을 류허 (Liu He) 부총리에게 상세히 기재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미국 자동차의 관세 감축, 미국 반도체의 구매 확대, 미국 기업의 중국 금융 부문 진출 확대 등이 포함돼 있으며 므누신이 협상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을 염두하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 장관 (므누신)은 "우리는 무역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니다. 협상에서 당신은 행동을 취할 준비가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미 상무부로부터 지난 2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의 무역에서 미국의 무역 적자는 2017년 8.1 % 증가한 3,75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토요일에 중국 미디어는 애플, 인텔, 보잉 등 무역 전쟁이 시작되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미국 기업을 열거했습니다. 그 밖에 트럼프 선거 밭이던 농산품의 관세보복을 가할 예정입니다.
- 출처 investing.com -
미국이 중국 류허 (Liu He) 부총리에게 구체적인 요청 목록을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S&P 500 미니 선물지수는 1%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나스닥 미니 선물 또한 1.3% 상승중에 있습니다.
- 출처 다음 증권 -
미국 선물지수가 상승하면서 내일 미국장의 상승을 선반영하듯 국내증시 모두 상승을 하였는데요. 물론 오늘 조간 뉴스에도 썼지만 한국은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원만히 마쳤기 때문에 그 부분도 상승에 꽤 영향을 줬을겁니다.
코스피는 2,437.08p (0.84% 상승), 코스닥은 853.69p (2.89% 상승)를 기록했습니다.
- 출처 investing.com -
아시아 주요 증시입니다. 한국이 유독 변동성이 크게 널뛰기한 듯 보이네요.
정치적인 이슈인 문제는 여전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류허 부총리에게 요청 상황을 보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총리직만 겨우 유지한채 경제 부문을 부총리에게 거의 다 뺏겼기 때문에 실권을 가진 류허 부총리에게 보낸 듯 합니다. 미국은 대중 무역적자를 줄여야겠다는 의지로 보이는데 과연 중국이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이건 판단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미국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됐다 정도로 해석되고요.
전형적인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기술인 듯 합니다. 내 편도 내 적도 없고 오로지 목적을 위한 압박만을 가할 뿐이죠. 모든 방식은 항상 처음에는 밑도 끝도 없이 구석으로 몰아놓고 한번 해보자 하다가 그럼 우리 조용히 어디 앉아서 얘기해보자 하면서 원하는 걸 얻어내는 타입인 듯 합니다.
시장은 연일 하락하면서 상승 분위기마저 뻇았겼는데 기술적 분석 자체가 글로벌 분위기를 해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특히나 정치적 이슈로 인한 하락은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계속 매수 보류 상태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