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0. 15:02ㆍ톰군/싱가포르 발리
Warung Nusantara Bali : Nasi Campur
꾸따에 위치한 나시 참푸르 음식점이다. 나시 참푸르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많이 먹는 대중적인 음식인데 밥에 음식 몇 가지를 사이드에 곁들어 먹는다.
태국을 여행했을 때도 식당에서 밥에 사이드로 음식을 추가하며 먹는 식당들이 많은데 사이드 음식이 추가될 때 마다 가격이 올라가니 선택은 자유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업타운 다만사라'지역에 나시 참푸르 레스토랑이 많이 있다.
- Warung Nusantara Bali : Nasi Campur -
저렇게 먹는게 나시 참푸르다. 밥에 내가 먹고 싶은 요리들을 추가해서 먹으면 되는데 여기 Warung Nusantara 저 치킨 맛이 끝내준다. 한국에서 먹는 양념치킨 맛인데 달면서 약간 매콤하니 술 안주로 딱이다.
Bintang Radler (빈땅 래들러) - 빈땅 래들러인데 레몬 맛 맥주이다. 오리지널 빈땅 맥주보다 맛이 한결 더 부드럽다. 요새는 타이거 맥주도 그렇고 저렇게 믹스된 맥주들이 많이 나온다. 먹기에도 부드럽고 향도 좋아서 낮에 밥 먹을 때 같이 한 잔 하기 좋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타 무슬림 도시와 다르게 식당에서나 마트에서 맥주를 쉽게 구할 수 있다. 타 무슬림 도시에서도 맥주를 못 구하는 건 아니다. 다만, 구할 수 있는 루트가 큰 대형마트에 한정되어 있거나 아님 조용한 길가의 소형 가게에 있어서 그렇지.
- Warung Nusantara Bali : Nasi Campur -
여기 음식점은 저렇게 통에 각각의 음식이 담겨 있어 선택해서 고를 수 있다. 너무 늦은 시간에 가면 몇몇 음식은 없어 다른 음식으로 대체되기도 하니 참고바란다. 여기 음식점의 장점이랄까 편한 점은 저렇게 위의 사진을 보면 내가 먹은 음식이나 맥주가 얼마인지 미리 플라스틱으로 된 영수증을 준다는 것이다.
말이 안 통하는 외국인으로서는 저런 점이 더 마음 편하게 먹게 만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맥주를 포함 정말 가격이 저렴하다.
꾸따에 머무는 동안 여기 음식점을 꽤 많이 이용한 듯 하다. 낮에 맥주랑 같이 먹는 나시 참푸르 맛은 정말이지 최고다. 음식점도 깨끗하고 믿을만 하니 근처에 머물고 있다면 여기 레스토랑 추천한다.
참고로 발리에서는 환전 할 때 무조건 돈을 다시 세어보도록 해라. 그들은 손놀림이 좋아서 몇몇 환전소는 돈을 눈앞에 주면서 밑장빼기를 정말 잘한다. 다시 세보면 환전하려고 했던 금액과 안 맞다. 애초에 환전율이 비정상적으로 너무나 좋은 곳은 의심하고 가지 않는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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