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1. 16:01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포포인츠에 체크인 한 날에는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호텔 주변에는 정말 볼 게 없는데
307번 버스 다니는 도로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시장도 있고 식당들도 꽤 있다.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길래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메뉴에 사진이 없다...
한자를 보며 주문을 해야하는데...
영어도 안통하고;;
메뉴판을 보며 한자로 대충 감을 잡고 우육탕면을 주문했는데....-_-;;;
고기는 한점도 없고 느글느글한 기름진 국물에 면만있더라능@@;;;
한국에서 파는 우육탕면을 생각하고 주문했는데 이건 우리가 원하는 그런 맛이 아니였다.
제리양은 겨우 면만 건져서 먹고 톰군은 국물도 조금 들이켰는데..
나중에 속이 안좋다며...
ㅋㅋㅋㅋㅋㅋㅋ
이 뒤로는 우육 들어가는 것은 절대 시키지 않았다...^^;;
대충 허기진 배를 채우고 좀 더 동네를 돌아다녀보았는데..
이동네 정말 볼게 없넹~ㅋㅋ
대만은 정말이지 동남아하고도 많이 비슷하다.
수많은 오토바이도 그렇고 길 안좋은것도 비슷하고...ㅋㅋㅋ
식당에 문이 없이 뻥~뚫려있는 곳도 많고~^^
더운 나라이기에 그런 듯 하다.
사는 수준은 한국보다 구매력도 높고 비슷한데도
환경은 한국보다 안좋은 것 같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
한벌에 200원인 청바지~
교통수단으로 오토바이를 많이 애용하는 듯.
우리나라처럼 고물상이 딱~
고물상은 지금까지 다른 나라를 다니면서 본 적은 처음이다~^^
실내 낚시터이지만 오픈되어 있으니 실외 낚시터인가??ㅋㅋ
저스트 슬립 린센에서 숙박할때는 보이지 않던 마트를 포포인츠에 있을때 발견했다.
편의점보다 얼마나 저렴한가 봤더니!!!
맥주가격이 10% 이상 저렴!!
기린 맥주 한무더기와 대만맥주 몇가지 샀다능~
우리 부부의 마트사랑~^^
과일과 야채 고기 생선을 파는 자그만한 재래시장이 보여 과일과 전을 사왔다능~
톰군이 전을 보더니 맥주랑 먹으며 좋겠다며 ㅋㅋ
줄서서 먹는 가게였다~ㅋㅋ
꽤 기다렸다능~
손놀림이 빠르신 아주머니~
기름냄새가 솔솔~
뜨거울때 먹으면 더욱 맛있을 것 같다.
우리는 포장~
쫄깃쫄깃 간식거리로 딱!!
밀크티도 마셔주고~
왼쪽 파인애플맛 맥주 완전 비추비추!!!>.<
이것 니맛도 내맛도 아니여~~~-_-;;;
하지만 오른쪽에 보이는 맥주는 완전 강강추!!!
대만 맥주중에 가장 맛있는 맥주가 아닐까 한다.
제리양은 이 맥주를 마시고 어랏~완전 호가든인데?? 라며 좋아했다능!!!!
대만표 호가든 맥주인걸로~^^
밀맥주인 호가든하고 싱크로율 95%!!!
맥주 색도 완전 호가든이다!!!
대만 맥주를 찾는 분들이라며 이 맥주를 추천한다~^^
왼쪽 기린 맥주보다 대만표 호가든 맥주가 더 맛있었다~히힛
바로 이 맥주를 기억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