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0) - 여행을 준비하며..
부제 : 퇴사 여행 하루를 바쁘게 보내는 사람들영업 조직에서 4개월, 만 3개월 보름을 보냈다.정확히는 10월 말 퇴사지만 내일까지 일하면 회사하고는 안녕이다.솔직히 무척이나 짧은 시간이라 힘들다고 징징댔던 모습을 떠올리면 가끔은 얼굴이 화끈거린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왔다 쉽게 나가는 곳이라 친해지기 쉽지 않은 곳이지만그래도 사수와 실장분 그리고 동료 선배들가장 큰 힘과 의지가 되었던 동기들이 있어 조금씩 발전하는 나를 보며 신기해하기도 하였다. 아픈 부모님을 대신해서 움직여야 하고 틈 나는대로 주식도 봐야했고생판 처음 겪어보는 영업, 생판 초짜가 버티기에는 무척이나 낯선 곳에서 언제나 그렇듯 사람 하나는 기막히게 잘 만나는 인복 덕에 무난하게 보내지 않았나 싶다.그들이 이 글을 읽을 일은 없겠지만 고마..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