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는 것
적지 않은 도시에서 살아봤다.호텔에서도 오래 지내봤고 에어비앤비나 저렴한 콘도미니엄 장단기 숙소등도 꽤 이용해봤다. 수 없이 타 본 저가 비행기 부터 꽤 탔다고 생각되는 비즈니스 클래스, 우연찮게 업글 된 퍼스트 클래스까지..여행이라고 불릴만한 것도 해봤고 여행이지만 여행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은 삶에 영역에서도 있어봤다. 헤르만 헤세의 [헤세가 사랑한 순간들]김 훈씨의 [자전거 여행]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 여행법] 내가 사랑하는 작가들의 여행기, 여행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해본다.어떤 내용은 이해가 되고 어떤 내용은 너무나 어렵다.그들은 내게 위대한 작가이고 그들의 문장은 너무나 쉽게 흘려 보내기 아까운 위대한 문장이니까. 하지만 정작 더 흘려 보내기 어려운 것은여행을 하는 이유가 아닐까 ..
2017.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