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여행(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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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 공원
삿포로 여행을 하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곳이 오타루 운하가 아닐까 싶네요. 그 만큼 거리도 가깝고 예전 가슴 설레이게 만든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다 보니 뭔가 이 곳을 거닐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어 더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오타루 운하 낮에 바라본 운하와 노을 질 때, 저녁이 되어 야경이 펼쳐진 운하의 모습은 사뭇 다르네요. 낮에는 보트를 타거나 옛스러운 모습의 운하를 따라 걸으며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에 빠져도 괜찮을 듯 합니다. 운하 보트를 타는 사람들 예전에도 보트가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이 번에 방문했을 때는, 운하를 거닐며 보니 확실히 많이 보이네요. 운하의 메인 스팟에서 사진만 찍는 관광객 분들도 많지만 운하 북쪽 끝까지 걸어가면 생각보다는 꽤 길이가 되요. 더..
2018.08.11 -
오타루에서 먹은 것들 : 나루토 본점, 가위바위보 아이스크림, 오타루 수제맥주
오타루에 오면 해산물 음식과 나루토 치킨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데요. 해산물은 삿포로 니조 시장에서 먹어 본 걸로 만족하기로 하고 오타루에서는 나루토 치킨을 먹었습니다. 오타루 운하 끝 (북쪽)까지 걸어가다 보면 운하 공원 (Canal Park)가 나오는데 바로 옆에 위치한 독특한 외관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하나 먹고 운하로 돌아 걸어오면서 오타루 수제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그럼 먹은 것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나루토 본점 약계시대, 나루토 치킨. 지금껏 후라이드 치킨 먹어보면 한국이랑 태국이 정말 닭 잘 튀겨요. 먹다보면 가끔 감탄의 탄성이 나오기도 하는데요. 한국의 맛과 비슷하면서도 조금 다른 맛이 느껴지는 나루토 치킨입니다. 그래서인지 일본, 오타루까지 가서 후라이드 치킨을..
2018.08.10 -
오타루 건축물
오타루를 돌아다니다 꽤 많은 역사적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은행과 창고입니다. 오타루에는 메이지 기간에 건립된 은행들이 25개 정도 있었다고 하네요. 19세기에 이르러 일본이 훗카이도 지역을 완전 편입하게 되는데 삿포로가 아닌 오타루에 은행을 세운 건 큰 섬인 북해도에 뱃길로 물건을 실어 나를 수 있는 오타루에 창고 및 은행이 많은 건 당연한 일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삿포로가 현재는 일본 5대 도시로 알고 있는데 예전에는 삿포로 보다는 오타루가 더 큰 중심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옛 은행 거리를 거닐다 생각해보고는 합니다. 구 일본 은행 오타루 지점 (1912) 후쿠자와 유키치 (사상가) 일본은행 오타루 지점은 무료 견학을 할 수 있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
2018.08.10 -
삿포로에서 오타루 가기와 수천궁
오타루를 가기 위해서는 삿포로 역에서 쾌속 JR을 타고 가면 되는에요. 신치토세 공항 삿포로역 오타루역 쾌속 JR 시간표를 먼저 안내해 드릴게요. 쾌속 JR 시간표 : 기차 시간표 오타루 행은 0엔으로 나오네요. ㅋ 쾌속 JR과 완행 JR 가격은 같으니 위 쾌속 JR 시간표를 참고하셔서 맞춰 가면 좋을 듯 해요. 시간표 기준 기차역은 신치토세 공항과 삿포로역, 오타루역 기준입니다. JR을 타고 오타루로 가다 보면 바다를 볼 수 있다 오전 무렵이라 출장을 온 듯한 양복 입은 샐러리맨들이 삿포로역에서 다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더라고요. 기차 안에는 외국인 반, 일본인 반 정도 타고 있었어요. 기차 승무원 분이 뭔가를 열심히 일본어로 설명해 줬는데 일본인 분들이 얼마나 되는지 물어봤었거든요. 삿포로에서 11시 1..
2018.08.09 -
오타루 운하 <2>
삿포로_오타루 여행 : 오타루 운하 처음 올렸던 오타루 운하 사진들은 비브란트 호텔에 숙박하면서 밤까지 운하 주변을 구경하면서 찍었던 사진이다. 그랜드 파크 호텔로 이동하고나서는 오타루 운하를 보러 나오진 않았지만 체크아웃을 하고 오타루역까지 시간이 남아 슬슬 걸어오다보니 다시 운하를 눈에 담을 수 있었다. 오타루를 떠나는 날의 날씨는 최고로 좋았기에 운하의 모습이 더욱 선명하고 이뻐보였다. 비브란트 호텔에 숙박하면서 수백장 찍었던 운하인지라 그냥 눈으로만 담을까 했는데.. 나도 모르게 스맛폰을 꺼내들고 찰칵~찰칵~^^;;;; 날이 좋든 나쁘든 언제나 운하 주변으로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그중 우리도 포함~히힛 오타루는 4시간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2박3일을 보내고 떠날려고 하니 왠..
2014.03.11 -
오타루 운하 <1>
삿포로_오타루 여행 : 오타루 운하 오타루에 방문하면 오르골과 더불어 찾는 곳이 바로 운하이다. 운하라고 하니 굉장히 크고 길거라 생각되지만... 오타루 운하는 길이도 짧고 30분정도면 충분히 사진도 찍고 왔다갔다 할 수 있다. 그 운하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기념 사진도 많이 찍고~^^ 거대한 규모의 운하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가면 실망할 것도 없으니~ㅎㅎ 사진빨은 정말 잘 받는 곳이지 않나 생각된다~^^ 운하가 시작되는 곳에 인포메이션도 있고~^^ 인력거 가격표인데 비.싸.다....^^;; 그래도 타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능~^^ 운하는 따로 설명을 하지 않겠다. 사진으로 감상하시길~^^ - 오타루 운하 - 관련글 :니세코 힐튼 빌리지 호텔 니세코 밀크공방니세코 힐튼 호텔 - 히라후니세코 히라..
2014.03.10 -
오타루 그랜드 파크 호텔 주변 환경 및 푸드코트
삿포로_오타루 여행 : 그랜드 파크 오타루 호텔 주변 환경 및 푸드코트 오타루 그랜드 파크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이 의외로 커서 1박동안 다른 곳을 갈 필요없이 안에서만 지냈다. 대형 마트부터 시네마극장과 보세쇼핑과 중저가 브랜드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다양한 종합 쇼핑몰이다.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 너무나 편리했다능~^^ 특히나 우리는 조식불포함이였는데 쇼핑몰안에 푸드코트와 레스토랑이 아주 많아 먹거리 걱정도 전혀 할 필요가 없었다. 대형마트까지 있으니 뭐 먹는 걱정은 뚝!! 호텔 근처에 관람차도 있는데... 영업은 안하는것 같다..^^;; 일본 어느 도시를 가나 관람차는 꼭 있더라능~^0^ 주변에 뭐가 있나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것도 없다...ㅋㅋ 호텔과 연결된 쇼핑몰을 빼곤 주변에 볼 것이 없다. 관람차에서..
2014.03.09 -
오타루 비브란트 호텔 <조식>
삿포로_오타루 여행 : 비브란트 호텔 조식은 이곳에서 먹는데 거창한 조식이 아닌 빵과 커피뿐이 없다..^^;; 모닝롤과 크로와상 그리고 식빵~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마가린과 잼은 있다. 숙소 예약을 할때보니 비브란트는 무조건 포함이라서 조식 안먹고 가격을 낮추는 것은 불가능!!ㅎㅎ 그냥 무료로 제공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크로와상이 커피와 먹기에는 좋았다. 부스럼도 없고 말이쥐~~ 빵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어 좋더라능~ 노릇 따듯하게 구워 커피와 냠냠~ 부실한 아침이지만 이거라도 어디냐며~^^;;; 늘 풀뷔페로 조식을 먹다가 심플하게 먹으니 몸도 가벼운것 같고~^^ 가끔 조식이 없는 곳에 가거나 그러면 아쉽기도하지만 어쩔때는 간만에 몸을 가볍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부실하게 먹더라도 오..
2014.03.06 -
오타루 비브란트 호텔
삿포로_오타루 여행 : 비브란트 호텔 옛날 은행이였던 건물을 개조한 비브란트 호텔의 전경. 운하가 시작되는 곳과 오르골 거리가 길건너 바로 시작되어 위치적으로 아주 좋다. 비브란트는 무조건 조식 포함이라서 더욱 마음에 드는데 조식이 대단한 건 아니고 빵류와 커피 정도이다~^^;; 그래도 아침을 먹으러 나갈 필요가 없으니 빵과 커피만 있어도 만족만족~히힛 외관은 고풍스런 카페나 레스토랑 느낌도 물씬 풍긴다. 2층부터는 아니지만 말이다...ㅋㅋ 그래서인지 자꾸만 건물 외관을 찍게 되더라능~>..
2014.03.05 -
니세코 - 오타루
삿포로_니세코 여행 : 니세코 - 오타루 (Niseko to Otaru) 니세코 힐튼에서 5박을 머물고 지루할까 싶어 중간에 오타루 2박을 잡았었다. 결과적으로 오타루는 좋았지만 삿포로-오타루-니세코-삿포로 일정이였다면 차비를 아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니세코에서 오타루를 갔다가 다시 니세코로 와야하다보니 니세코-오타루 왕복 차비만 4,160엔...흑흑 기차로 1시간 조금 넘게 걸리는데 차비가 비싸~~~ 조식을 먹고 힐튼 셔틀을 타고 굿찬역에 도착했다. 이동하는 날인데 날씨가 화장해서 기분 업업~^0^ 2박만 오타루에서 보낼 예정이라 힐튼에 짐을 맡기고 몸만 가볍게 오타루로 향했다. 일본 교통 시스템은 자동발매기~ 일본 식당 시스템도 자동발매기~ㅎㅎ 가고자하는 곳까지의 금액도 자세하..
201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