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아오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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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오토바이를 빌리다.
너무 할 일이 없어 오토바이를 렌트했다. 전에 하얀 오토바이를 빌려봤기에 그 것으로 선택하니 예약이 되어 있단다. 쩝~같은 디쟌의 검정색을 권한다. 시범 운행을 해보니 약간 덜덜 거린다...-_-;;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타기로 결정~!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아쿠아리움이 보였다. 무료 입장이라 가벼운 맘에 들어갔는데.. 흐미...무슨 양식장처럼 생겼다..ㅋㅋ 그래도 처음보는 물고기들이 많고 열대어들이 많아 신기했다. 그렇게 간단하게 물고기들을 구경한 뒤, 아오낭 비치로 갔다. 돗자리를 깔고 바다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잠도 자다보니 어느덧 가야될 시간. 하루를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긴거라 생각한다. 관련글2011/04/22 - [지난 여행기] - ..
2011.05.24 -
아오낭 스타벅스와 델락스
Krab Aonang Restaurant & Cafe : STARBUCKS & DelRocks 뷔폐로 아침을 먹으니 점심때가 되어도 배가 안고팠다. 리조트 바로 아래 자리해 있는 스타벅스에서 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톰군은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마시며, 저녁엔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 120밧, 에스프레소 더블샷 100밧 여기도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이 좀 쎈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3년전에 마지막 치앙마이에서 마셨던 스타벅스의 아메리카노 보단 가격이 비쌌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비싸진건지..나중에 치앙마이 가보면 알겠지...^^;; 스타벅스 바로 옆에 있는 델락스. 점심을 건너뛰었기에 우린 빠른 저녁을 먹기로 했다. 더욱이 해피아워 시간대라 프로모션 하는 립과 스테이크를 저렴한 ..
2011.05.23 -
아오낭 클리프 비치 리조트(Cliff Room)
Aonang Cliff Bbeach Resort 4월 중순쯤 1박에 4900밧 하던 클리프 룸. 룸의 전망을 보고 감탄했던 바로 그 룸이다. 그로부터 보름이 지나 가격이 3000밧 선으로 내려왔다. 프론트 룸에서 2박하고 클리프 룸에서 1박한 것은 탁월한 선택이였다. 룸컨디션은 프론트 룸이 클리프 룸보다 컸으며 좀 더 현대적이였지만, 클리프 룸 또한 매력이 철철 넘쳤다. 발코니에 자리잡은 욕조는 전망을 바라보며 분위기 잡기에 더할나위 없었고, 룸 시설이 프론트 룸과 달라 새로운 곳에 온 듯한 착각이 들었다. 단지 욕조와 전망의 차이가 아니라 분위기가 확 다른 느낌의 인테리어였다. 리셉션 직원의 태도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 약간 트러블이 일었지만 그 부분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꽤나 만족감이 높은 리조..
2011.05.23 -
아오낭 비치 석양
- 아오낭비치 석양 - 끄라비의 멋진 뷰로는 기이한 바위 산이 많아 클라이밍하러 오는 이들에게 유명하다는 것과 바다색이 아름다고 푸켓에 비해 조용하다는 점, 그리고 아오낭 비치의 석양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점이다. 사진이 안 좋아 다 담아낼 수 없었지만 아오낭 비치의 석양은 정말로 그 아름다움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멋진 아오낭 석양을 배경으로 분위기를 잡았는데... 배우들이 시원찮다..ㅋㅋ 짧고 굵고...! 아직 러브러브한 우리^^ 이전글2011/05/15 - [지난 여행기] - 아오낭 왕싸이 씨푸드 레스토랑
2011.05.15 -
아오낭 차완 리조트에서의 아침
5월 3일 오렌지트리에서 체크아웃을 한 뒤 한 사람당 50밧 하는 하얀색 썽태우를 타고 아오낭을 넘어왔다. 늘 잘 자지만 간만에 룸에서 푹~쉬면서 하루를 보냈다. 보조 문을 열고 나오면 작은 테라스가 있는데, 모처럼 아침 6시 기상해 맑은 공기도 마셔봤다. 아침 일찍 일어나니 기분 좋았다^^ 넓은 발코니가 있어 아침 체조 하기도 좋고...ㅎㅎ 이전글2011/05/12 - [지난 여행기] - 아오낭 차완 리조트 (room)2011/05/14 - [지난 여행기] - 아오낭 차완 리조트 (Breakfast)
2011.05.14 -
아오낭 차완 리조트 (Breakfast)
이틀동안 머물면서 매일 룸서비스를 받았다. 우리는 아메리칸과 컨티넨탈로 시켰는데, 모자르지도 많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곡물빵 4조각이 제공되어 매일 매일 자체제작 샌드위를 만들어 먹었는데~너무 맛있었다^^ 과일쥬스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신선한 과일을 갈아준 듯 알갱이들이 풍부해서 더욱 좋았다. tea 선택도 할 수 있는데, 커피는 룸에 매일같이 제공되어서 우린 자스민티를 시켰다. 룸서비스 처음 받아보는거라 처음에는 약간의 팁을 줬었는데, 이건 안줘도 될 듯 싶다^^; 남의 눈 의식 안하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아침. 차완만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있으니 새들이 놀러온다. 이 주변의 새들은 발코니에서 밥을 먹는 것을 아는 듯^^ 남은 팬케잌을 던져주니 낼름 낼름 잘도 먹는다. 나..
2011.05.14 -
아오낭 차완 리조트 (room)
아오낭 메인도로에선 좀 벗어난 차완 리조트. 파빌리온 리조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아오낭비치와 노파랏 타라 비치 경계 지점 도로에서 700m 비도로로 들어간다. 큰 리조트들이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의 많은 상가들이 문이 닫아 있었다. 앞으로 이 근처는 많이 번화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들었다. 우리가 머문 차완 리조트는 딱 10채뿐이 없는 타이스타일의 리조트. 미리 아고다에서 예약을 했다. 비수기라 가격대는 2박에 $140로 예약했다. 성수기로 가면 가격이 2배로 올라가니 잘 알아봐야 한다. 도착해서 바우처를 보여주니 웰컴드링크와 차가운 물수건을 줬다. 그리고 방으로 웰컴 과일까지 보내주니 대접을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는데, 우리의 도착을 미리 준비한 듯 룸에 에어컨을 짱짱하게 틀어놔 줘..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