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운하, 오타루 운하 공원
삿포로 여행을 하면 가장 많이 찾게 되는 곳이 오타루 운하가 아닐까 싶네요. 그 만큼 거리도 가깝고 예전 가슴 설레이게 만든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도 알려진 곳이다 보니 뭔가 이 곳을 거닐다 보면 낭만적인 분위기가 있어 더 매력을 느끼나 봅니다. 오타루 운하 낮에 바라본 운하와 노을 질 때, 저녁이 되어 야경이 펼쳐진 운하의 모습은 사뭇 다르네요. 낮에는 보트를 타거나 옛스러운 모습의 운하를 따라 걸으며 혼자만의 사색의 시간에 빠져도 괜찮을 듯 합니다. 운하 보트를 타는 사람들 예전에도 보트가 있었나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이 번에 방문했을 때는, 운하를 거닐며 보니 확실히 많이 보이네요. 운하의 메인 스팟에서 사진만 찍는 관광객 분들도 많지만 운하 북쪽 끝까지 걸어가면 생각보다는 꽤 길이가 되요. 더..
2018.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