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 공항-난바

2013. 10. 4. 12:5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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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sai Airport

 

비행기에서 내려 공항철도를 타고 출국장으로~

 

 

 


밖으로 나오면 인포메이션이 있는데 이곳에서 주유패스를 구입했다.

한국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해서 지마켓을 둘어보았는데 제리양이 봤던 금액은 2일권 30,000원..

-_-;;

일본에서는 2,700엔인데 요즘 환율로 보면 오히려 한국이 비싸다.


집에서 가까운 하나투어에 문의해보니 2장에 58,000원이란다.

것도 공항에서 수령해야한다능~>.<

 

그래서 제리양은 간사이 공항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일본관련 카페에서 장터로 가끔 나오는데 미리 알았더라면 일본관련 카페 장터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하다.

 

 

 


공항에 내려 화장실에 들려 볼 일 보고 나온 사이에 벌써 인포메이션 줄은 엄청나게 길어졌다~>.<

줄이 길어도 빨리빨리 줄어들긴했지만...ㅋㅋ


주유패스 2일권 2장을 5,400엔주고 구입하고 지도며 여러가지 팜플렛을 챙겼다.

카드 결제를 시도했지만 현금만 받는다능~^^ㅋㅋ

 

 

 

제리양이 주유패스 구입할 동안 톰군은 이곳에 앉아 한국어로 된 팜플렛을 챙겼다.

 


 


주유패스를 구입하고 2층으로 올라가면 난바역으로 갈 수 있는 전철을 탈 수 있다.

우리가 갈 쉐라톤 미야코 호텔은 긴테츠선인 우에혼마치역에 있는데 호텔까지 다이렉트로 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다.

리무진 비용은 1인 1,500엔인데 2명이면 3,000엔!!

이번 여행에서는 어떻게 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둔 제리양!^^;;

 

한번도 온 적 없는 제리양이지만 사람들의 후기를 읽고 구글로 거리 측정을 하고나서 내린 결론은!!

난바역까지 가서 우에혼마치역에 있는 쉐라톤 미야코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지하철 노선도로 보면 난바에서 2정거장인데

난바역이 신도림역처럼 아주 복잡하며 환승하는 구간도 매우 길고 초행이라 길 헤매일 것을 생각하면

그 시간이 그 시간이고 개미굴에서 헤매는 거리면 난바역에서 우에혼마치역가는 거리만큼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2정거장에 1인 200엔이 넘는 교통비를 감안하면 걸어가는것이 좋다는 결론.

만약 우리처럼 난바역에 와서 우에혼마치역으로 가는 전철로 갈아탈 예정이라면 처음부터 편안하게 리무진을 탈 것을 권한다.

우리는 시간이 많은 여행자이기에 조금 헤매더라도 조금 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같은 방법을 택했으니 말이다.^^

 

리무진을 탔으면 2인 3,000엔이 들었을텐데~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만 차비가 들었으니 2인 1,780엔!!

1,220엔 아꼈으니 맛난거 먹어야지~히힛

 

 

 


자동 발권기에서 표를 뽑고 난카이선 난바행을 타고 난바로 고고씽~

시간은 대략 40분정도 걸린 것 같다.

 

난바가 종점이라 난바에서 모두 우르르 내리면 사람들을 따라 나가면 되는데 개찰구를 빠져 나왔을때 오른편에 인포메이션이 바로 있었다.


거기서 우에혼마치 가는 길을 물어보면 지도를 꺼내 자세히 알려주는데 꽤 먼거린데 괜찮냐며;;

힘내라는 말까지 해주더라능~^^;;


 

결론을 말하자면 우리처럼 시간많고 짐이 없는 경우라면 아낀 차비를 생각하면 괜찮았다!!ㅎㅎ

더욱이 길 찾는 '촉'이 뛰어난 인간네비게이션 제뤼양이니 말이다~히힛


 

혹 우리처럼 갈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구글에서 난바-쉐라톤 미야코를 찍어보고 길 방향감각을 잡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우선 난카이선을 타고 난바역에 내려 개찰구를 빠져나오면 그 곳이 2층인데

바로 앞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면 東(동,히가시)이라는 쪽으로 나오면 된다.

그 곳에서 빠져 나오면 왼쪽으로는 'OIOI'라는 큰 건물이 보이면 맞게 나온것이다.

 

거기서 닛폰바시역을 찾으면 되는데 제리양은 촉으로 찾았지만

잘 모르겠으면 사람들에게 닛폰바시역이 어디냐고 물으면 대략적으로 방향을 잡을 수 있다.

난바에서 닛폰바시도 굉장히 가까운 편.


 

닛폰바시역에 오면 고가도로가 보이는데 고가도로를 따라 쭉~쭉 가다보면 긴테츠백화점과 쉐라톤이 보이게 된다.

혹 제대로 가고 있는지 걱정이 된다면 꼭 물어서 확인하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난바에서 우에혼마치역에 있는 쉐라톤까지 20~25분정도 걸렸는데

닛폰바시역에서 우에혼마치역으로 가는 길은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도 있으니 캐리어가 무겁거나 짐이 많다면 리무진을 타고 가는게 제일이다.

 

 

 


전절을 타고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지하철 내부가 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서울보다 좀 더워 그런지 맥주가 눈에 쏘옥~+_+

 

 

 

난바에서 하이킹!!


볼때는 참여하고 싶어 사진 찍어놨는데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넹@@;;;

오사카에서는 7박8일 지내기에 참여할 수 있었는데 왠지 아쉽구려~>.<

 

 

 


제리양 맞은편에 앉아 있는 톰군~!!

양 사이드로 큰 캐리어사이에 낀 우리 캐리어;;


남들은 2박3일, 3박4일 여행오면서 저리 큰 가방을 끌고 오는데...

우리는 250일 여행하면 저 자그만한 20인치 캐리어가 전부이니....:;;;

 

처음엔 저 작은 캐리어 하나로 우리의 짐을 전부 쌀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였는데 마음을 좀 더 비우니 가능해지더라.

물건에 대한 집착과 욕심을 버리니 사람이 살면서 필요한 물건이 얼마나 될까? 잠시 생각하게 되었다.

여행을 하면서 제리양도 생각을 조금은 하게 되는것 같다...-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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