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8. 6. 12:2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방콕 여행 : 플라자 아테네 로얄 메르디앙 호텔 <쥬니어 스윗룸>
(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
이 날 로얄 클럽룸도 모두 풀북이라 쥬니어 스위트 룸으로 받았던 날이다.
저층인 13층에 있는 쥬니어 스위트룸.
말만 스윗룸이지 일반 디럭스보다 아주 약간 넓은편이다.
디럭스 스윗룸은 디럭스 룸+쥬니어 스윗룸이 합쳐진 룸이다.
리모델링이 전혀 안되어있고 티비는 키고 싶지도 않는 그런 룸...^^;;
쥬니어 스윗룸 예약을 하실려거든 로얄 클럽룸을 추천한다.^^
쥬니어 스윗룸!!
난 반댈쎄~>.<
그러고보니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 호텔 쥬니어 스윗룸은 궁궐이던데...
-_-;;
이름에 속지말자!
꺼진 불도 다시보자!
ㅋㅋ
며칠전에 로얄 클럽룸에서 머물렀던터라 더욱 비교되었던 것 같다.
아마도 리모델링은 로얄 클럽층 이상만 한 듯 하다.
그 외 층은 전혀 리노베이션이 안되어 있다.
디럭스 스윗룸도 안되어 있지만 로얄 클럽층에 있는 디럭스 스윗룸은 싹~다 고쳐놨겠지??
플라자 아테네의 소소한 서비스를 엿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물이다.
보통은 무료 생수들은 전부 밖으로 나와 있는데 플라자 아테네에서는 꼭 한 병은 냉장고 안에 배치한다.
사소한거지만 작은 배려로 고객을 감동시킨다능~^^
창문을 반쯤 가린 저 벽...ㅠㅠ
디럭스룸보다 아주 조금은 더 넓다고 쇼파가 있다.
여행생활자 모드일때는 소중함을 몰랐던 침구!!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매일 청소해주고 뽀송뽀송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느끼는 중이다!!ㅎㅎ
이 상태로라면 일본 여행가서 아주 햄볶으며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다~^^ㅋㅋ
(일본 호텔은 좁고 이쁘지가 않다?!흐흐흐)
포스팅하는 지금 뽀얀~침구를 보니 뒹굴고 싶다!!
사람들이 왜 웨스틴 호텔의 해븐리 침구에 열광하는지 새삼 이해가 간다.^^
저 티비 어쩔....ㅜㅜ
그나마 카페트색은 밝아서 다행이랄까~?ㅋ
병원 타일도 어쩔...ㅠ
베쓰솔트도 하나만 제공된다.
물론 더 요청하면 더 주겠지만~>.<
플라자 아테네에 숙박하는 날이 화이트데이였는데~
사탕대신에 옷 하나 사주었다.^^
세일러 스타일~힛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닷!!
이 멘트를 쓰다보니 <7번방의 선물> 영화가 떠오른다~^^
제리양은 지금까지 살면서 날씬한적이 없었기에 민소매 옷을 안입었는데,
태국에서 지내다보니 남들 시선 의식 안하고 막 입고 다니게 되었다.
그러니 이 몸매에 비키니도 입지....ㅉㅉ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 날 입고 다니고 세탁해주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