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첫번째여행- 케네디 타운(사이완)_도르셋 리젠시 호텔 주변

2011. 12. 3. 20:5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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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 : 케네디 타운(사이완)_도르셋 리젠시 호텔 주변



도르셋 리젠시 호텔에서 도로변으로 나오면 쉽게 찾을 수 있는 KAI KEE 레스토랑.
저녁에 뭘 먹을까해서 근처를 배회했었다.
사람들도 많고 식당도 넓고 어떤 음식인지 알 수 있는 메뉴가 마음에 들어 주저없이 들어갔다.


난 해물야끼 우동같은 것을 시켰고, 톰군은 돼지스테이크 비스무리한 것을 주문했다.
홍콩 물가가 아직 적응이 안되어 싼지 비싼지 구분 못하고 갔었는데, 그리 비싸진 않았던 듯 싶다.


양도 많았고, 맛도 나쁘진 않았지만 너무 맛있진 않았다.^^;
스파이시 스프도 나왔는데, 느글거리는 홍콩 음식을 그나마 진정 시켜 주었다.









케네디타운, 태풍으로 인해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버스조차 운행하지 않았던...ㅎㅎ
비가 내리지는 않아 동네를 한 바퀴 둘러보았다.
태풍이 지나간 뒤의 길은 또다른 매력이 있었지만, 한 번 찍었기 때문에 더이상 찍지 않아 사진이 없다.

주위가 관광으로 꾸며진 곳이 아닌, 현지 사람들이 사는 주거지역이라 특별히 볼 만한 것은 없었다.
고층 아파트들이 멋있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여느 호텔들 처럼 코딱지만하겠지??^^;;

이렇게 거리 풍경을 찍은 덕분에 몽콕 야시장에 갔을 때 직방 미니버스를 탈 수 있었다.
처음 가는 곳이고 어디가 어딘지 구분을 못 할 경우 돌아올 주변 사진을 찍어 놓는 것도 한 방법인 듯 하다.






도르셋 리젠시 호텔 근처 저렴한 케이크가게도 있었지만, 항상 시내서 배불리 먹고 들어와서 맛보지 못해 아쉽다.
도로변에 케이크가게가 몇 군데 보이는데, 호텔에서 좀 더 떨어진 곳이 제일 저렴했다.
10hkd정도이니 정말이지 너무 싸다.

주택가이다 보니 부동산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대충 계산을 해보니 6~8억정도?!(환율155정도로계산)
세계에서도 집값,땅값 비싸기로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정말 비싸다.


그리 큰 평수도 아닌 것 처럼 보였는데..
더욱이 여기 사이완은 홍콩중에서도 외각아니던가!!


노른자 땅같지는 않아보이는데..(노른자일수도 있다! 홍콩 처음 방문^^)
홍콩에서 살고 싶으면 호텔에서 장기숙박하는게 더 저렴할 듯 싶다...ㅎㅎ

대충 길거리를 방황하고 호텔로 돌아오기전 맥주를 사기 위해 편의점에 들렸다.
맥주!!!!!!! 맥주가 싸다!!!!
한국에서 비싼 맥주 여기서는 싸다.


태국에서 엄청 비싼 맥주 여기서도 엄청 싸다.
홍콩은 맥주가 한국보다도 태국보다도 저렴했기에, 여행하는 동안 톰군 매일같이 마셔줬다. 꿀꺽~꿀꺽~^^
중국맥주 칭따오와 필리핀 맥주 산미구엘을 원없이 마셨다.
큰 캔이 하나당 1000원 안했으니 정말 싸다.

호텔 방구석에서 마시기 싫다면, 호텔 근처에도 멋진 맥주가게들이 있으니 염려하질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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