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에라완 폭포 (Erawan waterfall)

2018. 3. 22. 14:12톰군/태국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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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여행 : 에라완 폭포 (Erawan waterfall)


에라완 폭포 사진이 워낙 많아서 에라완 국립공원과 에라완 폭포를 구분지었는데 실제로 에라완 국립공원 내 폭포가 있다. 총 폭포가 7개가 있다고 하는데 사진은 폭포 위치를 굳이 구분짓지는 않겠다. 그리고 폭포라고 부르기 어려운 몇몇 폭포는 사진없이 앉아 쉬기도 하였다.



- 에라완 폭포 -


사진이 꽤 많아 일일이 설명하기 보다는 사진으로 감상하시는게 더 낫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 작가의 여행기 등을 보면 부드러운 문체로 세세히 표현하며 때로는 묘사 또한 놀랍도록 아름다워서 읽는데 마치 그 현장에 가 있는 느낌을 받고 하는데 내 글은 ㅎㅎㅎ 그랬다, 좋았다 등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보 또한 박약하기 그지 없어 가끔은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


"설령 피상적인 흉내만 낼지라도 계속 실천하다보면 언젠가 진짜가 된다."


- [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 저 -


그런 마음가짐으로 참 무디고 무딘 감각이지만 계속 블로그를 통해 글을 써 본다.



여튼 사진을 들여다보면 태국 분들은 세이프 가드를 입고 수영하는 분들이 더러 있고 서양인들은 비키니 입고 수영하는 경우도 있었다. 물론 남자들의 경우 그냥 간단한 옷차림으로 물에 풍덩 들어가는 경우가 일반적이긴 하다.


마땅히 제지하거나 감시하는 사람은 따로 없어 자유롭게 이용하는 분위기였는데 한국 처럼 술 마시는 사람은 없었고 먹을 것을 가져와 돗자리에 앉아 먹으며 수영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은 더러 보였다.


에라완 폭포는 폭포의 크기나 낙차가 크기 보다는 한국처럼 하이킹하면서 폭포를 감상하기 좋으며 가장 큰 특징은 물 색깔이 우리네 폭포와 다르다는 점이다.


석회질이 있어서 그렇다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외국인들 눈에도 에라완 폭포 내 물색깔이 아름다운지 꽤나 신기하게 바라바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었고 물에 들어가 수영도 하며 더위도 식혔다. 폭포 내 물은 꽤 시원해서 더위를 날려버리기에 충분했다. 


하이킹 코스로도 손색없을 정도로 다 둘러볼려면 2시간 이상 걸어야 했기에 무더운 5월의 날씨를 감안하면 중간중간 물에 들어가 더위도 식히고 물도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깐짜나부리 여행을 하면 당연히 에라완 국립공원 내 폭포도 같이 하게되는데 충분히 매력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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