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시우타데야 공원
2018. 1. 26. 09:0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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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 시우타데야 공원 (Parc de la Ciutadella)
바르셀로나 개선문을 들어와 구경한 뒤 동물원 방향으로 향해본다. 내가 갈려고 하는 곳은 시우타데야 공원이다.
Parc de la Ciutadella (위치) : 시우타데야 공원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위에 링크를 걸어둔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개선문 입구 (Arc de Triomf)에서 아래로 쭉 내려오면 보이는 곳이 시우타데야 공원인데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이자 멋진 금빛 조각상이 압권이었다.
- 시우타데야 공원의 멋진 조각상 -
어느 나라를 가든 동물원을 좋아해서 들어갈까 하다 따뜻하고 온화한 가을의 바르셀로나가 너무 좋아 공원으로 들어가본다. 호수를 바라보고 있으니 느리게만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나 평온하게 느껴진다.
몇몇 사람들은 호수에서 노를 젓는 보트를 타는 것 보니 한국의 여느 호수가에서 오리 보트를 타는 우리네가 생각난다.
실제로 한적한 오후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꽤나 많아 보였는데 사진은 사람들을 피해 찍으려다 보니 저렇게 한량한 가을의 느낌만 남아있다.
실제로 10월의 바르셀로나는 햇살이 따가웠다.
시우타데야 공원은 아이들과 시민들, 관광객들이 저마다 쉬며 즐겁게 뛰어놀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저렇게 웨딩 촬영을 할 만큼 눈부시게 멋진 공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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