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8. 13:30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사카_고베 여행 : 고베 하버랜드 모자이크 야경
시간이 아주 많은 우리는 낮에도 하버랜드를 가보았는데 야경도 멋지지만 낮풍경도 꽤 멋지다능~^^
모토마치 상점가와 난킨마치 거리를 지나면 바로 하버랜드가 나온다.
이제 일본에서의 여행도 얼마 남지 않았다.
그전에 일본 포스팅을 마쳐야하는데..
쓸 내용은 많고 할 말도 많지만..
고베의 후기는 이것으로 마쳐야겠다...ㅠㅠ
내 노트북에는 수천장의 많은 사진들이 과연 세상밖으로 나올 날이 올란가 모르겠넹~흑흑
포트가 있는 라인에는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이 있는데 호텔티어가 없었으면 한 번쯤 숙박했을 위치이다.
고베에서 숙박할 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오리엔탈 호텔이 좋을 듯~^^
포트 위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역시나 입장료가...;;;
고베 베이 크루즈~
30분 타는데 1000엔~!!
비싸비싸@@;;
9월23일부터 10월9일까지 고베에 있었는데 나시를 입고 다녀야할 정도로 아주 더운 날씨였다.
한겨울에도 눈이 내리지 않고 꽤 포근한 날씨라서 추운걸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삿포로말고 고베쪽 여행하는게 좋을 듯 싶다.
대신 여름에는 미친듯이 덥다고 하니 여름에는 반대로 선선한 삿포로 여행을 하는게 좋을듯~
아주 더운때와 추울때는 모든 의욕이 상실되므로 여행을 하는데 있어 날씨는 아주 큰 영향을 받는다.
그늘을 찾았지만 그늘이 안보였음!ㅋㅋ
더워서 땀 한바가지 흘렸다~^^;;
모든 전망이 하버인 이름 모를 호텔~
많은 레스토랑과 샵들이 밀집된 모자이크~!!
여기저기 막 둘러보아도 곳곳이 이쁘다.
이래서 다들 하버랜드에 오는 듯~^^
하버랜드는 실내로 되어 있지 않아 에어컨이 나오질 않았다.
좀 쉴려고 모자이크에 왔는뎅 ㅎㅎ
모자이크에서 맞은편을 바라보면 포트와 오리엔탈 호텔 조합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배경은 흑백인데 할로윈 장식만 컬러인듯 한 느낌의 사진~
운좋게 공연도 하고 있어 음악감상도 할 수 있었다.
날씨가 아주 맑은 날이 아니였는데 그래서인지 뭔가 더 분위기 있어 보인다.^^
맑으면 맑은대로 흐리면 흐린대로 분위기가 좋다~
오리엔탈 호텔 뒤로 보이는 빨간 다리가 포트 아일랜드와 연결된 다리이다.
포트 아일랜드에서도 모자이크쪽 야경이 잘 보인다능~^^
포트 왼쪽에 바로 있는 건물이 노틀담 웨딩홀인데 저녁에는 그곳에서 무료로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야경도 이쁘지만 낮에 보아도 이쁜 하버랜드~^^
걷는 거 좋아하다보니 다양한 각도에서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운이 따른다~^^
이때는 시청 전망대에서 고베 시내를 감상하다가 슬슬 하버랜드로 걸어갔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지지 않는 뒷 길로 가다보니 만날 수 있는 풍경이였다.
바로 이렇게!!!!
하버랜드의 모든 풍경을 카메라 안에 담을 수 있는 행운이~^^
오리엔탈 호텔, 모자이크, 포트와 오쿠라 호텔까지!!ㅎㅎ
고베 야경으로 유명한 하버랜드의 명물들을 사진 한장에 다 넣을 수 있었다능~>>ㅑ~
포트 뒷편으로는 메리켄 파크가 있는데 이 곳에는 한신대지진때 무너졌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한 곳이 있다.
한신대지진 사진몇장들로 그 때 상황을 설명해주고..
한신대지진으로 무너진 다리였는데 거대한 돌덩이의 잔해를 보니 자연재해가 얼마나 무서운지...ㅠㅠ
공원에서 바닷바람에 땀 좀 식히며 잠시 쉬기도 하고~
바이크가 모자이크 배경으로 있으니 바이크 싫어하는 제리양도 사진을 찍게 되더라능~^^ㅋㅋ
고베 야경 사진 중 베스트로 내세우는 제리양 걸작 사진~^^ㅋㅋ
노틀담 웨딩홀 분수쇼도 2번이나 감상했다.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있다능~^^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너무나 멋진 공연이었다.
물론 무료로 볼 수 있어서 더욱 그런거겠지만~ㅎㅎ
날씨도 더운데 시원한 물쇼를 보니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된다.
분수쇼가 끝나고 모자이크로~
레스토랑이 이곳에 밀집되어 있어 사람도 제일 많다.^^
모자이크쪽에서 찍은 사진이라 모자이크는 찍히지 않는다.
제리양 사진은 모두 스맛폰임을 알아두자~>.<
실제로 보면 더더 멋지다능~^^
그러고보면 일본은 관람차 정말 좋아하는 듯!!ㅎㅎ
삿포로 시내인 스스키노에도 관람차가 있고 오타루에도 관람차가 있고 오사카도 여기저기 관람차가 있고 말이쥐~ㅎㅎ
정박해 있던 크루즈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크루즈에서 디너를 즐길 수 있는 것 같은데..
다음번 고베 여행에서는 제리양도 꼭 크루즈 디너를!!!^^
배가 움직이니 하버랜드 야경이 더욱 빛을 발한다~+_+
모자이크 1층 뒷편으로 와 보았는데 이 곳에도 레스토랑이 쫙~있으며 아기자기 이쁘게 꾸며놨다능~^^
잠시 휴식을 취했던 자리~
다음에는 2층이 아닌 1층에서 식사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여기 다시오면 카레가 먹고 싶을 것 같기도 하고~ㅎㅎ;;
올려야 될 포스팅이 아~주 많이 밀려 생략하고 바로 삿포로 포스팅으로....-_-;;;
고베의 추억은 다음에 다시 꺼내보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