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 치앙콩 그린버스
우선 속았다....ㅠㅠ 치앙콩을 가기 위해 그나마 검색해서 알게된 그린버스. 나콘차이버스까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꽤 좋은 버스라고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예약했었고, 토요일 아침 일찍 버스를 타러 아케이드에 갔다. 치앙콩가는 버스는 아직 안보였지만, 옆에 그린버스로 치앙라이, 매싸이 가는 버스가 보였다. 치앙콩 가는 버스도 저 버스려니 생각했었는데....! 몇분 후, 버스가 나타났고 모양새가 어째 수상했다. 우선 사이드밀러부터 꾸리꾸리한게 딱 보아도 옛날 버스이다. 7시간 걸린다고 했었는데..슬슬 걱정이 되었지만 뭘 어쩌겠는가??? 그냥 타야지;; 역시나다. 도로사정과 버스엔진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겨워내진 않았지만, 초죽음 상태로 치앙콩에 도착했다. 그나마 버스에서 내..
201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