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연속, 길치의 제주 여행 천지연 폭포
여행기는 일기 형식으로 쓰므로 반어체를 사용하겠습니다. 널리 이해하시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제주에서 보낸 첫 날 아침, 숙소 앞 텃밭에서 - 저녁 8시가 넘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비가 그친다고 날씨 앱에서 본 듯 한데 추적추적 비가 내리니 몸도 무거워진다. 공항 5번 출구로 나와 공항버스 600번을 타면 창천리에서 내린다고 하는데 안내판에는 창천리에 대한 내용은 빠져있다. 다른 버스를 탈까 하며 카카오맵을 켜보니 600번이 간다고 나와있다. 기사분에게 한 번 더 확인하기 전까진 확신이 안 서는데 시간은 점점 9시를 향해 가고 있어 비 내리는 날 느껴지는 몸의 피로와 무게가 느껴진다. 전날, 남은 안동소주에 두반장 치킨을 먹었더니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하느라 더 피로감을 느끼는지 모르..
201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