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상처 하나 없는 사람, 누가 있을까? 우연한 여행자 - 앤 타일러
제주 한 달 지내는 용도로 책 3권과 e-book을 준비해왔는데 가져온 책은 다 읽었고 요새는 e-book을 보고 있다. e-book은 워낙 장편 시리즈인데다 모바일로 책을 보는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가급적 안 읽고 있는데 남은 제주 생활에서, 특히 버스를 기다리거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잠들기 전에 읽을 책이 없으면 몹시나 인내심이 바닥이 나버린다. 그렇게 3권의 책 중에 가장 부피를 많이 차지하는 (530페이지나 되므로 읽을 내용이 많다) 책이라 보통은 잠들기 전에 읽었는데 고르게 된 계기는 제목이 우연한 여행자였고 얼핏 책 제목과 살짝 간략적인 내용을 보건데 내 삶과 여행도 마치 우연한 여행자가 아닐까 싶어 고르게 된 책이었다. 우연한 여행자 - 앤 타일러 책을 번역한 공경희씨도 밝혔지..
2018.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