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한 달 이상의 도보 여행자에게 가장 피하고 싶은 날이 흐리고 비 내리는 날이에요. 그 만큼 몸도 무겁고 한 번 나갔다 오면 옷이랑 운동화 등도 다 버리게되니 다시 빨기도 힘들죠. 여행 좋아하는 사람이 뭘 이리도 가려? 라고 묻는다면 ㅎㅎ 그러게요~ 참 가리는거 많네요. ^^'' 그러다 비가 내리는 날에만 볼 수 있다는 그것도 꽤 내리는 날에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소식을 들었어요. 구경하기 전날이 호우주의보 발령까지 난 날이라 그 날 보러갔어야 했는데 다음날도 비가 내린다기에 그 다음 날 갔더니 물줄기가 많이 약해져있어 아쉽더라고요. - 흐리고 비 내린 날의 어느 거리 - 안개가 잔뜩 껴서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서귀포의 어느 길이에요. 엉또폭포에서 강창학 종합경기장에 들렸다 월드컵 경기장으로 내려가는 길..
2018.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