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여행(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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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아름다운 마을 캇캇 빌리지 cat cat village
사파 여행을 계획할 무렵에 검색을 통해서 캇캇 빌리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좋은 평들이 많았지만 일부 안 좋은 평들을 보면 상업적인 곳만 넘쳐난다. 기념품 가게만 있다. 등의 평이 있더군요.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전, 어른들의 동화 베트남 편을 보면서 너무 주제에 맞춰 뭔가를 억지로 보여주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동화라는 표현이 너무 식상한데 하며 약간 사파에 대해서 기대감을 많이 낮춰 가게 되었어요. 관련글 : 가짜 행복 그리고 행복이라는 유토피아를 찾아나서는 여행 그러다 판시판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다랭이 논이 펼쳐진 캇캇 빌리지는 꽤나 멋진 풍경이어서 비가 그치면 가야지! 마음을 굳히게 되었어요. 하지만 판시판산을 내려오며 하이캉 레스토랑에서 마신 베트남 전통주 라이스 와인을 마시고 숙소로 와 바로..
2018.07.05 -
비 내리는 날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산을 오르다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말이나 글로써 우리는 이런 표현을 많이들 입에 담고 글로 쓰지만 실제 그걸 느끼게 되는 현장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제주에서도 여러 차례 느끼는 것이지만 이 곳 사파에서도 또 한 번 그런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환경과 풍경은 이 곳에 제가 머물렀기에 무척 행복했다는 막연한 표현으로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판시판산 - 해발 3143m 높이의 인도차이나의 지붕 도착한 첫 날은 사파 시내를 둘러보고 호수에서 보트도 탔어요. 저녁에는 BBQ 요리 등을 먹으며 보냈고요. 둘째 날은 판시판 산은 꼭 가봐야지 했기에 비가 내리는 상황은 날씨 운이 안 따라주네 정도였지 그렇다고 못 오를건 없지! 란 의지만 더 불태울 뿐이었..
2018.07.04 -
판시판산을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 -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푸니쿨라 & 케이블카
사파 가든 호텔에 체크인 했을 때 엠마에게서 받은 프린트 된 지도에 의하면 택시를 타고 5km 가서 거기서 케이블 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고 그 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Thac Bac (Silver Waterfall) 이라는 폭포가 절경이라는 정보를 알려줬었요. 하지만 하노이와는 다른게 비가 아침부터 거세게 내렸기에 이 방법은 조식을 먹으며 머리속에 지워버렸습니다. 관련글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선택한게 선플라자 (SUN PLAZA)로 가서 사파스테이션 (SAPA STATION)에서 푸니쿨라와 케이블카를 타서 판시판 산에 도착하는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SUN WORLD FANSIPAN LEGEND)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가격..
2018.07.03 -
사파 선플라자 중심으로 본 메인로드와 HAI CANG SAPA 레스토랑
사파 가든 호텔에 체크인 할 때 엠마가 프린트로 된 지도를 주면서 간단한 위치 설명과 함께 주요 투어할 곳에서의 교통수단 및 입장료 등을 설명해줬는데요. 하노이에서 물갈이 및 술병으로 고생했던지라 첫 날은 간단히 사파 메인로드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지난 편에는 사파 호수 (SAPA LAKE)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사파 선플라자 - 사파 스테이션 (SUN PLAZA - SAPA STATION) 주변의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SUNWORLD FANSIPAN LEGEND) 내 HAI CANG SAPA 레스토랑도 같이 소개할게요. ^^* 사파 선플라자 - 사파 스테이션 (SUN PLAZA - SAPA STATION) 판시판 산을 오르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이 곳에서 푸니..
2018.07.02 -
사파 호수에서 오리보트를 타다
하노이에서 머문 첫 5일 동안은 최고 온도 36도, 오후 6~7시가 넘는 저녁이 되어서도 31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졌어요. 비도 한방울 내리지 않아 정말 무더웠죠. 그렇게 무더운 하노이에서의 첫 날, 마지막 날을 paul과 베트남 친구, paul과 터키 아재들과의 술파티를 끝으로 사파로 넘어갑니다. 관련글 : 하노이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사파로 접근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후 2시 약간 못 되어 체크인 했는데 그 때 기온이 20도를 살짝 넘었어요. 하노이에서 버스로 6시간 걸려 올라온 북부 산간 도시 사파는 그렇게 하노이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어요. 관련글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와봅니..
2018.07.01 -
베트남 사파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을까?
하노이에서는 분짜와 쌀구수 (퍼, pho) 등을 먹었다면 사파에 와서는 조금 다른 음식 등을 접해보려 노력했어요. 물론 그래봐야 3일간의 시간인데다 아침 조식이 나왔고 하노이에서 얻은 술병으로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기에 많은 다양한 음식까지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 사파에는 복숭아가 있어요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Emma가 방은 어떠냐며 묻길래 뷰가 아주 좋아!라고 말해줬어요. 오늘은 뭐 할거야?라고 물어봐서 글쎄 우선은 사파 동네 한바퀴 돌며 여기가 어떤 분위기의 동네인지 살펴보려고 하고 말해주고 밖으로 나왔어요. 비가 내려 땅은 질척이고 도로는 군데 패어있어 계단으로 된 길을 따라 내려가는게 더 편해요. Emma가 알려준 음..
2018.06.14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사파 여행을 마치고 현재는 푸꾸옥에 와 있어요. 리조트에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할 생각이라 이제 차분히 여행기를 쓸 수 있겠네요. ^^* 우선 저의 사파 여행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머무는 내내 너무 행복했었다.'입니다. 그리고 우와! 하고 감탄사를 참 많이 내뱉은 여행이었어요. 따로 여행기 사파는 올릴 생각이지만 머무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베트남 여행의 최고라 말하고 싶어요.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사파 가든 호텔 룸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이 사진 한 장으로도 사파는 이런 곳이에요~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사진 화면 왼편 아래쪽은 공사중이고요. 여행자를 실어나르는 빨간색 버스가 보이고 그 바로 아래는 광장이에요. 광장 뒤로 성당이 하나 있고요. 관..
2018.06.13 -
사파 버스 예약 및 탑승 후기
사파 또한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숙소가 가장 걸렸지만 숙소못지않게 버스를 어떻게 이용할것인가도 무척이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어요. 이유는 버스 시간대가 항상 있는게 아닌, 오전 이른 시간대 일부, 오후 시간대 일부, 그리고 저녁 시간대에 있었고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대략 6시간 정도 걸리기에 2박 3일 일정인 제게는 시간이 무한정 있는게 아니었기에 숙소와 버스를 같이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파 숙소 예약 후기를 안 쓴 이유는 요새 유니온페이를 이용해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에서 예약을 할 경우 거의 20% 넘게 할인이 되는데 저는 나중에 알게되서 유니온페이를 신청해 받아 사용할 시간이 충분치 못해서 아쉬웠던 이유도 컸어요. 관련글 :아고다●익스피디아 유니온페이 15% 할인 및 신한카드..
2018.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