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Phi Islan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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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의 이곳저곳
Phi Phi Island 6박 7일동안 늘 날씨가 좋아 건기인지 우기인지 분간이 안갔다. 파란 하늘을 매일 볼 수 있었기에 우린 우리가 운이 좋은지 몰랐었다. 하지만, 피피섬을 나온 날부터 4일간 비가 줄~창 내렸으니 우린 운이 억세게 좋은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피피섬에서 마지막 날. 톤사이 베이 해변 끝자락까지 걸어 가 보았다. 카바나에서 좀 더 안으로 들어가니 병원도 있고, 방갈로 숙소들도 보였다. 호~여기 이런 곳도 있었네~ 방갈로에 묵어도 참 낭만적일 것 같다. 넓다란 축구장도 나오고, 로달럼베이보단 사람들이 적지만 꽤 많이 멋진 곳이였다. 오히려 로달럼 베이의 분주함이 싫다면, 톤사이 베이쪽에 돗자리 깔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는 것도 멋지리라. 우린 그것을 떠나기 하루전에 알았다. 가져..
2011.06.05 -
피피 카바나 호텔 비치, 수영장, 조식
Phi Phi Island - Phi Phi Cabana Beach & Pool & Breakfast 피피섬 내에 있는 가장 큰 수영장과 바로 앞에 펼쳐진 로달럼 베이. 썬베드에 누워 로달럼 베이를 바라 보니~아~~~너무 행복하다^^ 우리가 갔을땐 투숙객은 많았지만, 수영장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체크인하고도 비치를 바라보는 썬베드 자리는 널널했으며, 다음 날에도 마찬가지였다. 수영장 레스토랑에선 치즈버거+포테이토+콜라=200밧(세금포함)을 프로모션에 제공되고 있었다. 아침을 부실하게 먹고 간터라 2셋트를 시켜 배불리 먹었다. 수영장에서 먹는 햄버거는 더욱 맛있다.^^ 로달럼베이는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아침엔 수심이 깊었다가 오후 12시쯤으로 수심이 아주 낮다. 저녁이 되면 다시 물이 찬다. ..
2011.06.05 -
피피 카바나 호텔 (디럭스룸)
Phi Phi Island - Phi Phi Cabana Hotel 끼야호~ 피피 카바나다~~~!! 피피섬 일정 중 주말 토요일에만 카바나 호텔 예약을 했었다. 피피섬의 5성급이라 불리는 카바나! 실상 4성급정도 되는 호텔이였지만, 피피돈인걸 감안하면 5성급이라 불릴만 하다. 서비스나 룸컨디션이 좋은것 보다 위치나 뷰가 너무 환상적이다. 인슐라에서 일부러 일찍 나왔다. 하루만 숙박하는거라 인슐라에 짐을 맡기고 가볍게 필요한 것만 챙겨 카바나로 옮겨왔다. 11시정도에 체크인을 바로 해줘서 너무 좋았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로비와 가까운 메인빌딩이 아니면 룸이 최악이라는 글을 보았었다. 룸 배정을 받고 보니 메인 빌딩과 훨~씬 동떨어진 곳이였다. 슬슬 걱정이 되었지만, 일단 배정 받은 룸으로 갔더니.....
2011.06.05 -
피피 마야비치
Phi Phi Island - Maya Beach 오후 썬셋투어를 신청한거라, 마야비치에는 오후 4시가 넘어 도착했다. 영화 '더 비치'의 촬영장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열광했었던 내가..여길 두 번이나 온 것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산 그림자가 생겨 에메랄드 물빛이 덜 했다. 잔잔하다고만 생각했던 마야비치였는데 파도도 넘실 거렸다. 그래도 깔끔하고 깨끗하고 청명해 보이는 고운 하얀모래를 소유한 마야비치. 이번 투어를 통해 마야비치 뒷 길이 있다는 걸 알았다. 전엔 빅보트로 마야비치 앞 길?로 왔었기 때문에 뒷 길이 있다는 건 상상도 못했다. 뒷 길로 들어가는 방법은 사진에 나와 있다. 롱테일 보트를 바다위 아무곳에 세워두고 저 그물망 있는 곳까지 수영해서 간 다음, 밧 줄을 잡고 올라가 계단을 넘어..
2011.06.03 -
피피 스노클링 무아지경
Phi Phi Island - Snorkeling Phi Phi 스노클링 2번째 포인트. 물빛이 위에서 봤을땐 그리 이쁜지 몰랐다. 하지만 입수한 순간 너무 황홀했다. 그냥 막 찍어도 그림이다. 물 속이 너무 투명하고 아름다웠다. 끄라비에 있을때 홍섬투어를 했었는데, 그때 찍은 사진하고 너무 비교된다. 그만큼 피피 바닷속이 더 이쁘고 투명하다는 뜻도 되겠지?? 한 장도 버리기 아까울 만큼 다 이쁜 사진들이다. 욕심같아선 연사로 찍은 사진 다 올리고 싶지만, 용량 초과라...ㅋㅋ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 아닌데도 이정도니 오죽하겠는가 ㅎㅎ 4년전 피피섬에서 스노클링을 한 적이 있다. 그땐 방수카메라가 아니라서 그냥 물에 떠 있는 사진만 찍었다. (이때 찍은 사진들 어차피 여행 마지막날 쓰리당해 한 장도 없지만..
2011.06.03 -
피피 하프데이 투어
Phi Phi Island - Half Day Tour 우리가 인슐라로 숙소를 정한데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가 있다. 바로 안전금고!! 피피에 오면 투어는 꼭 해야한다. 투어를 할때 귀중품을 가지고 갈 순 없다.스노쿨링도 해야하고 자리를 비우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숙소에 귀중품을 모두 나두고 와야하는데, 숙소 또한 안전지대는 아니다. 하지만 안전금고가 있다면, 마음 편히 투어를 즐길 수 있다.^^ 톰군 일은 끝나는 오후 1시. 2시부터 시작하는 half 투어를 한 사람당 250밧에 신청해 뒀었다. 투어에는 원데이투어(9시~18시까지) 오전 투어 (8시~13시) 오후 투어(14시~18시) 등등이 있다. 스피드보트, 빅보트, 롱테일보트가 있는데 스피드보트가 젤 비싸고 롱테일보트가 젤 싸다..
2011.06.02 -
피피 뷰 포인트
피피 섬 - 피피 뷰 포인트 인슐라 (Insula)에 짐을 풀고 나니 12시뿐이 안되었다. 태국 시간으로 1시까진 톰군 일하는 시간..^^ 일 끝나고 나니 해가 너무 쨍쨍하다. 우선 배타고 오느냐 수고했으니 낮잠부터 자기로 한다. 1시간 반 가량을 자고 일어나니 개운하고 햇살도 한 풀 꺽인 듯 싶다. 씻고 슬슬~피피 뷰 포인트까지 올라가 보기로 한다. 뷰 포인트는 피피 카시타 호텔방면으로 가면 좁은 골목이 나오고 그 길을 가다보면 뷰 포인트라고 이정표가 나온다. 끄라비에 있을때 타이거게이브 1,237 계단을 올라갔던 나다. 이쯤 계단이야 훗~^^ 검색한 정보에 의하면 30분 계단을 올라가면 1차 뷰 포인트가 나오고, 오르막으로 15분을 더 가면 2차 뷰 포인트가 나온다고 했었다. 막상 올라가보니 20~3..
2011.06.02 -
푸켓 피피 인슐라
Phi Phi Island - PP INSULA 아리마나에 있으면서 피피섬 들어가는 보트티켓을 예약했다. 한 사람당 왕복 티켓 550밧(픽업포함) 둘이 합쳐 1100밧이다. 그렇게 예약한 날이 다가왔고, 아침에 우릴 태우러 픽업차량이 왔다. 선착장에 도착해 빅보트에 탔다. 빅보트 안에 무료로 빵과 커피 음료수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이것때문에 돌아올때 난감했다.돌아오는배에는모든것을판매하고있었다) 우리는 조식을 먹었기에 가볍게 커피 한 잔씩만 마셨다. 빅보트를 타고 2시간 가량 가면 피피돈 톤사이베이 선착장이 나온다. 4년만에 다시 찾은 피피.. 4년전에 1일투어로 왔다가 반했던 피피이다. 그런 피피를 이번엔 1주일 머물다 간다.^^ 끄라비에 있을때 사쿠라라는 일본인 여행사에서 피피인슐라5박과 피피카바나1..
201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