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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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서촌 오후 4시 / 김미경
브루클린 오후 2시에 이어 서촌 오후 4시를 쓴 작가. 글을 쓰는 화가라고 해야할까요? 옥상화가로 유명한 김미경 씨의 서촌 오후 4시입니다. 서촌 오후 4시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뭐랄까 이 책이 서촌이 어떤 면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찾고 싶어지는 매력적인 공간이 되었는지 설명해주지 않을까 싶어서였어요. 물론 책의 첫 페이지를 읽자마자 그런 수필은 아님을 알게 됐지만요. ^^'' 과감하게 버려야 지키고 싶은 것들을 지킬 수 있다고 믿는다. 버려야 새로운 것들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 생긴다고 믿는다.서촌 오후 4시 / 김미경 한국에서 미국으로 과감하게 자신의 안정된 자리를 던지고 나갔던 김미경 씨는 또 한 번 미국에서의 생활을 버리고 과감히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면허, 자격증 없이는 아무것도 할..
2018.08.06 -
동갑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깃든 1박 2일 : 영월 동강래프팅
다음 날, 아침 8시도 못 되어 햇살이 날카롭게 내리 쬐네요. 역시 무더운 여름이에요. 바쁘게 음식 준비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들, 그리고 주변 정리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들. 꽤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라고요. 꽤나 피곤한 주말이었을텐데 역시 운동하는 동갑내기들이라 체력이 장난 아니네요.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동강 래프팅, 엄청 노 많이 저어야 하는, 길고 긴 코스로 알려진 곳인데 몇몇 애들 말처럼 비도 내리지 않아 더 힘차게 저어야 한다니 저처럼 저질 체력인 애들은 노 젓기도 전에 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져요. ㅎㅎㅎ 영월 동강 동강 래프팅을 위한 준비물 : 1. 선크림 2. 아쿠아슈즈 3. 아쿠아팩 꼭 챙기세요! 별 생각없이 따라오다 보니 아쿠아 슈즈도 안 챙기고 선크림도 얼굴만 발랐지 정작 몸에는 안..
2018.08.06 -
동갑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깃든 1박 2일 : 영월 은하수 밸리 펜션
지난 불금, 늦은 오후 시간에 친구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삿포로 면세점에서 사 온 전자담배를 줘야했기에 근처 들리게 되면 오라고 했더니 갑자기 영월 동강 래프팅 보트를 타러 가자는 거에요. 요묘전 보던 날, 영화가 끝나고 건대 오늘 와인한잔에서 마시고도 모자라 동네까지 가서 또 혼술을 마셨던 지라 몸 상태도 별로였고 요새 살이 워낙 찐데다 운동 부족이라 배드민턴 클럽 띠 모임에 굳이 따라가려는 마음은 없었으나 보트 타자는 말에 끌려 억지 춘향 노릇하듯 친구네로 향합니다. 관련글 : 도심에서 만나는 봉은사 연꽃축제와 건대 오늘 와인한잔 영월역으로 들어서는 태백선 기차 드랑골 밥집 전 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잤더니 점심이 다 되어서야 배꼽시계가 요란히 울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영월을 횡성으로 가는 ..
2018.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