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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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 세븐스타 나무, 켄과메리의 나무, 마일드세븐 언덕
후라노 비에이 버스투어에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비스타 호텔 나카지마코엔에서 삿포로 TV타워 옆 NHK 정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마침 버스가 딱 한 대라 찾기 쉬웠어요. 7시 20분.몇 분 빠르게 도착해서 버스 안으로 오르니 몇몇 분들이 이미 탑승해 계시더라고요. 전 날, 비가 많이 내려서 아침까지도 흐린 영향인지 버스 안은 약간 눅눅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7시 30분 정도가 지나자 다 탑승이 끝났는지 가이드 분이 탑승해 인사를 나누고 간단한 일정을 알려줬어요. 그리고 버스가 출발합니다. 2시간 넘게 비에이 첫 장소로 향했는데 중간에 휴게소에 들러 화장실 등을 이용하라고 하더라고요. 막상 관광지에서는 휴게소 이용하기 쉽지 않으니 이 곳에서 화장실을 들리는게 좋을 듯 했습니다. 휴게소 편의점에서 커..
2018.08.01 -
후라노 비에이 버스투어 예약 및 탑승 후기
이번 삿포로 여행은 엄밀히 따지면 라벤더 시즌에 맞춘, 훗카이도, 후라노 비에이 여행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정확할 듯 싶어요. 삿포로와 니세코는 전에 한 달 이상을 머물렀기에 큰 설레임은 없었지만 훗카이도 자체가 워낙 크기에 후라노와 비에이를 라벤더 여름 시즌에 맞춰 둘러본다는 건 제게도 설레이는 일이었어요. 어떻게 후라노와 비에이를 갈까? 교통 검색도 해보고 1박을 후라노나 비에이에서 머물며 차분히 둘러보는 것 또한 고려해봤는데요. 이 때가 제주 여행 한 달 다녀오고 열흘 뒤에 베트남 여행 15일 이런 일정 뒤에 또 다른 여행 일정이 이어지던 때라 검색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알게된 게 쿠루쿠루 버스인데 이것도 종류가 다양하더라고요. 일본 전 지역에 쿠루쿠루 버스 투어가 있는데 훗..
2018.08.01 -
올 여름 에어컨없이 산 다는 것은?
서울 38.5도,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 폭염 (속보) 지금 뉴스를 보니 이런 기사가 나오네요. 작년 여러 사정이 생겨 한국에 들어왔으니 두 번째 여름을 보내고 있네요. 작년 여름은 어땠지 하며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바로 작년 일인데도 큰 기억이 없네요. 작년에는 여러 안 좋은 일들이 겹친데다 어머님이 여름 한 차례 중환자실에 계셨고 안 좋은 일을 잊을려고 잠시 회사에 다녔으니 더운 여름에는 주로 사무실에 있었기에 크게 덥다는 생각이 안 들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올 겨울은 무척 추웠고 그 추위 만큼이나 올 여름은 무척 덥네요. 저희 집에는 에어컨이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아버님 집이죠. 여름, 에어컨을 들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거실과 주방에 문을 열어두면 맞바람으로 인해 거실과 안방은 그나마 바람..
20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