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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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거리는 내게 내리는 처방 - 탐앤탐스 마이탐 카드 구입
여행을 마치고 나면 뭔가 열정적으로 변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지만 그럴수록 뭔가 열렬하게 꾸물거리는 저를 발견하고는 해요. 사실 꾸물거린다고 느낀 것도, 꾸물거린다는 표현을 알게 된 것도 최근 2017 이상문학상을 작품집을 읽으면서 알게됐어요. 구효서 작가 (대상수상)의 나의 문학 자서전을 읽다가 내가 꾸물거리는 구나! 그것도 엄청!! 하면서 깨닫게 되었죠. 사실 작가들은 어느 정도 꾸물거리는 듯 해요. 일은 9 to 6, 9시에서 6시까지 라는 원칙까지 내세우며 작업실을 오고가는 구효서 씨 외에도 [무심하게 산다]의 가쿠타 미쓰요 씨도 가급적 일을 규칙을 정해놓고 한다고 썼고요. 기억은 안 나지만 다른 몇몇 작가들도 여러 자신의 글에서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글을 쓰는게 더 좋았다고 하..
2018.07.15 -
베트남 푸꾸옥 해변에서의 여유 - 하루에도 자주 변하는 날씨
뜨거운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고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에서 누워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아봅니다. 책도 읽고 맛난 음식과 칵테일 또는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이 시간이 영원하길, 최소한 기억에 오래 남아있길 바라며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저장해봅니다. 푸꾸옥 해변에서의 여유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슬퍼하고, 더이상 관심의 중심에 서지 못하거나 혹은 관심의 일부라도 얻지 못하게 되면 그 잃는 것에 슬퍼한다. 샬럿 스트리트 / 대니 윌리스 멘시키는 멘시키의 방식으로, 멘시키의 세계를 살아갈 따름이다.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푸꾸옥 서쪽 해변의 선베드에 누워 가만히 지나는 사람들을 쳐다봅니다.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동양인들은 살 타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서양인들은 햇볕을..
201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