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이끄라통 축제가 끝나면 건기의 시작이라는데 그래도 아직은 비가 내린다. 요새들어서는 비가 오후에서 저녁 사이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버나 그랩을 타고 멀리 나가 음악을 들어도 되지만 이제 치앙마이를 떠나야 할 날이 많이 남지 않다보니 치앙마이서 뭘 더 하는게 귀찮아진다. 방콕 숙소를 알아보고 저녁에 그래도 음악이라도 들으며 귀라도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주말, 가까운 싼티탐 미니멀 바를 다시 찾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공연을 1시간만 하는데다 시간이 안 맞아 음악까진 못 듣고 분위기만 즐기다 나와서 주말에는 좀 다르겠지란 생각으로 퍼붓는 비를 음악 삼아 걸어본다. 이제 싼티탐도 치앙마이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 비 속을 걷는 내 기분도 뭔가 묘한 기운에 ..

Booking.com Cash Reward 치앙마이에 머무르면서 방콕 숙소 예약을 해야했는데 점점 방콕으로 갈 날짜는 다가오는데 예약은 안하고 11월 말이면 성수기로 접어드는 애매한 시기라 치앙마이 떠나기 이틀 전에 부랴부랴 검색을 하였다. 일단 숙소도 문제지만 어디 괜찮은 프로모션 하는 예약 사이트가 없을까 찾다가 발견한 Booking.com 한국에서는 신한카드에서 프로모션으로 숙박시 8% 포인트 리워드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구글 (google)로 찾아보니 200달러 이상 예약시 40달러 리워드라는 괜찮은 조건이 있어 그 쪽으로 예약을 알아봤다. 예전에는 호텔 숙박을 더 선호했지만 요새는 이렇게 아파트 또는 레지던스 형식으로 된 곳이 더 좋다. last minute으로 예약하다 보니 숙소 고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