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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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나와랏 브릿지 러이끄라통 &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러이끄라통하면 풍등 축제라고 생각될 만큼 밤 하늘을 밝게 수 놓는 풍등은 저녁이 되면 빠르게 조용해지는 치앙마이에서 밤 늦게까지 요란한 소리와 빤짝이는 불빛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러이끄라통, 풍등축제 2017 같이 만난 일행 두 분 중,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분에게 양해를 구해 위 일부 사진은 그 분의 사진을 대신해 올립니다. 다음에 그 분 블로그를 물어봐서 출처를 밝혀야 할 듯 하네요. - 퍼레이드 준비중 - 축제 2일차 인 이 날은 퍼레이드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리고 러이끄라통의 사실상 마지막 날이기도 했다.오프닝 데이 - 축제 1일차 - 축제 2일차이지만 공식적인 태국 휴일은 아니었다. 한국 분들을 만나 같이 구경하기로 했는데 아, 이 때 까지도 데이터 유심을 안 샀구나 ㅎㅎㅎ그래..
2017.12.15 -
치앙마이 한가로운 오후 수다
전날 과한 음주 벙개로 인해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야 겨우 일어났어요. ^^'' 겨우 일어나 메세지를 확인하니 피 벤이 점심이나 먹게 오라고 하더라고요. 가겠다고 답을 한 뒤 얼른 샤워를 마치고 밖으로 나옵니다. 치앙마이 게이트, 시장에서 저 포도 사고 난 뒤에 찍은 건데 내가 사진 찍을려니 아주머니께서 남은 포도를 정돈하신다. 그러고선 사진을 찍었더니 아주머니가 보자고~ㅎㅎ 너무나 귀여우셔요~ 내가 사가서 남은 포도가 좀 부족해 보여 찍으며 아쉬움이 들었지만 아주머니 미소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마음은 두고두고 사진 뒤로 오래 기억에 남는다. ^^ 러이끄라통 축제일은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태국 내에서도 2대 축제일이라고 들었는데 공휴일이 아니라는 점에 놀랬다. 그래서일까? 태국 친구들이 콤러이나 러이끄라..
2017.12.12 -
치앙마이 러이끄라통 벙개
러이끄라통 첫 날, 등불 (랜턴)을 날릴려고 핑 강(매핑)을 가려고 했으나 치앙마이에 거주하고 있는 카페 분이 한국 분들과 만나 같이 러이끄라통 분위기를 즐기자고 벙개를 쳐서 첫 날은 그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지나친 사원과 길 가의 담장 그림들. 치앙마이의 느낌을 잘 살린 듯한 그림들이라 지나가다 찍었다.특히나 코끼리 상아로 만든 공예품을 이용하지 말자는 문구일 듯.요새들어 영국에서도 코끼리 상아로 만든 공예품 구입을 금지한다는 뉴스를 본 듯 하다. 벙개를 주선 한 분도 모임에 나온 분들도 모두 장기거주자, 교민 분들이었다.나를 빼고는 다들 가족분들이었던 것도 특징이었다. ㅎㅎ치앙마이에서 만난 대부분의 분들이 그렇듯 이 곳에서 만난 분들도 독특한 이력과 이색적인 직업 등을 가진 분들이 많으..
2017.12.12 -
치앙마이 올드타운 팜 스토리 Farm Story House & 그라프 카페 Graph Cafe
치앙마이에서는 보통 가던 곳만 가게되고 먹던 것만 먹게 됐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색다른 곳들도 가게 됐어요. 벌써 꽤나 널리 알려진 곳이라 어쩌면 저만 몰랐을지도 모르겠네요. 새로 생겨나는 곳들이 너무나 많아져서 일년 다르고 또 일년 다른 치앙마이입니다. ^^ Farm Story House & Graph Cafe Farm Story House, 카렌 밥 + 요거트 네이버 카페에서 알게된 분이 추천해 준 올드 타운 내 위치한 감성적인 레스토랑이다.숨은 보석이라고 표현할만 했는데 특히나 평상 위에 앉아 쉬며 간밤의 피곤을 잠시 쉬며 재충전 하기에도 충분했다. 오더는 카렌 라이프 밥이었는데 카렌 족의 식사(카렌 덮밥?)라 하는데 우리의 산채 비빔밥과도 비슷해서 먹기 편했다.요거트는 약간 =.='' 저녁에는 술 ..
2017.12.12 -
10월 책 읽기 - '우에노 역', '내 생애 단 한번', '꿈꾸는 이는 시들지 않는다'
'우에노 역 공원 출구' - 유미리 저 아쿠타가와상을 수상 받은 경력이 있는 유미리 작가.그런데 한국 이름인데? 하고 관심있게 들여다봤다.재일교포 출신인데 한국 이름을 사용하는 것 봐서는 일본이라는 단일 민족성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 본인의 능력이 어느 정도 뛰어나야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어쩌면 한국 내에서 가지고 있는 편견이 일본은 '편협된 역사관과 그릇된 민족성을 가진 나라' 그대로 내 자신에게 투영되고 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집어 들고 우에노 역 공원 출구에서 노숙을 하는 어느 한 남자의 인생기를 읽었다.'가깝지만 아는게 별로 없는 일본'의 근현대사를 통해 한국은 더할테지만 발전이라는 밝은 곳에 드리워진 길고 두터운 그림자는 한 가족을 가지고 그 가족..
2017.12.11 -
러이끄라통 전야제 2017 & 타패 게이트 & 노스 게이트 재즈
치앙마이 게이트 노점 Vegan food 치앙마이는 정말이지 음식을 즐기기에 최고의 도시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다. - 러이끄라통 전야제 2017 - 러이끄라통 오프닝 축제가 삼왕동상 앞에서 열렸다.많은 사람들과 축제에 참여하는 사람들, 그 가족들로 인해 사람들로 붐볐는데 보겠다고 가서 계속 서있어야만 했다.한참 뭔가 연설과 기도를 드리고 난 뒤에 아주 짧은 쇼를 하고서는 끝났는데아! 이걸 볼려고 이렇게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큰 매력은 안 느껴졌다. 그래도 태국 전통 의상을 입고 단체로 추는 춤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한다.계속 서 있다 보니 허리가 아파서 슬슬 행사를 마치고 이동하는 사람을 따라 사진을 찍어본다.그런데 이제 7시 밖에 안 됐네. 이 날 한국 분을 노스 게이트 재즈 펍..
2017.12.11 -
치앙마이대학교 호수 & 떡볶이 Kpop
반 베이커리에서 가볍게 에스프레소 한 잔 하고 치앙마이 게이트로 나가 썽태우를 잡아 봅니다. 치앙마이는 어느덧 우버랑 그랩이 다니고 있어 무척이나 편해졌어요. 더 이상 성태우 아저씨와의 이해하기 힘든 가격을 참을 필요가 없어졌어요. 그런면에서 더 이상 예전의 치앙마이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듯 해요. ^^'' 님만은 중국인들의 세상이 됐고 님만의 마야 몰은 치앙마이에서 방콕의 모습을 연상시키게 하고요. 우버랑 그랩이 다니는 모습도 여느 대도시의 모습 그대로죠. 하지만 제게는 너무나 생소한 세계였어요. 제가 알던 치앙마이는 썽태우가 주된 교통 수단이고 외국인들은 여전히 썽태우 보다는 걷는걸 선호하는 사람들이었거든요. 치앙마이에서는 개와 외국인만 걷는다는 말이 나돌 정도였어요. 그리고 치앙마이에 사는 외국..
2017.12.11 -
태국 치앙마이 친구와의 점심식사 & 치앙마이 싼티탐 거리
Pi Ben (벤 아주머니)이 점심 먹으러 오라고 해서 뭐라도 선물을 사들고 가야겠는데 뭘 사지? 고민하다 반(Bann) 베이커리에서 크로와상과 몇몇 빵들, 벨기에 초콜릿을 사갔다. 치앙마이 친구들과 즐거운 점심식사 ^^ 크로와상을 사간 이유 중 하나는 며칠 전 노스 게이트 재즈에서 피 벤이랑 피 못에게 소개받은 저 태국계 프랑스인, 이름을 까먹었다. ㅎㅎ나이가 32인가였는데 처음에는 학생인줄 알았다.사진이 조금 이상하게 나왔는데 기억으로는 어려보이고 몸매가 좋은, 파티 좋아하는 아가씨 ㅋㅋ 지금껏 크로와상은 파리와 니세코(일본, 훗카이도)를 제외하고는 맛난 빵을 먹어본 적이 없어 반 베이커리 빵 맛은 어느 정도인가 궁금하기도 해서였다.여튼 결과는 대실패!! 태국계 프랑스인 친구에 의하면 피 벤 입맛이 ..
2017.12.11 -
치앙마이 게이트 노점 & 슈퍼리치 환전소 & 피쉬볼 누들수프
치앙마이에는 4개의 게이트가 있어요. 이는 구시가지를 둘러싼 해자가 펼쳐져 있고 성문을 통과할 수 있는 사대문을 열어놓은 모습입니다. 타페게이트, 치앙마이 게이트, 수안독 게이트와 창푸악 게이트 이렇게 시계 방향으로 4개의 게이트입니다. 그 중에 제가 반 파크 라악은 치앙마이 게이트에 위치해 있어 저녁 시간에 노점 야시장의 모습을 자주 접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치앙마이 여러 환전소 중에서 꽤 좋은 환전율, 특히 한국 원화를 잘 쳐주는 슈퍼리치 환전소 등을 다녀 온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 - 치앙마이 게이트 야간 노점 - 오후 5시 이후부터 치앙마이 게이트 옆에서 야간 노점이 열립니다.처음에는 노점 음식을 잘 먹지 않았는데 첫번째 사진 저 귀요미 아가씨(귀요미이긴 한데 쌀쌀맞음) 덕분에 저 집만 ..
2017.12.08 -
치앙마이 사원/사찰 관광
치앙마이 구시가지에는 꽤 많은 사원들이 있어요. 걸어다니다 보면 4개의 게이트 중 어느 쪽이라도 사원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제가 간 사원들을 소개합니다. Wat Inthakhin Sadue Muang & Wat Buppharam & Wat Jedlin - wat inthakin chiang mai - 삼왕동상 근처 사원(사찰)이에요. 치앙마이 게이트 부근에 머물면서 되도록이면 부근 사찰 및 올드 타운 내 두루 템플(Wat) 등을 구경할려고 노력했는데요.치앙마이는 템플(Wat)이 워낙 많아서 정말이지 1일 1템플 구경을 다녀도 한 달 내 다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에요.특히나 러이끄라통 축제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이들이 템플을 방문 하더라고요. 태국에는 중국계 사찰 등도 꽤 있는데요.중국 내 사..
2017.12.07 -
태국 치앙마이 친구와의 저녁식사 & 노스 게이트 재즈 (North Gate Jazz Co-Op)
어제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한국와서 춥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다시 태국이 그리워지지만 한국에서 해야 할 일들이 있기에 태국에 머물수만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추운 겨울이네요. 태국 친구들은 한국의 겨울을 몹시 보고 싶어하더라고요.그래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그럼 바꿔 살자라고 말하곤 했는데 한국 오니 진심으로 바꿔 살자 하고 싶어요. ㅎㅎㅎ 그동안 밀렸던 치앙마이 이야기부터 써보렵니다. 치앙마이 친구들과 함께 반가운 친구들 ^^ 원 친구는 현재 프랑스에 있어서 만나고 오지 못했어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의미있던 일 중에 하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고 오는 거였어요.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기존에 알고 지냈던 친구들도 만나고 오는 일이 주된 여행의 목적이었던거죠. 첫번째 사진은 Pi Ben, 하지만 ..
2017.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