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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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 보성 여행 - 서문
"글을 쓸 때는 첫 문장만 수백 번 고쳐 써요. 신춘문예 예심위원들은 첫 문장만 보고 대부분의 원고를 걸러내거든요. 본심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문장에 목숨을 걸어야죠. 상대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애기들..."- 김 경욱 [양들의 역사] 중에서 부제 : 내 여행은...걷는다 - 걷다, 걷다 등에 땀이 흥건히 차 지칠 때 면 우두커니 하늘을 사물을 바라다 본다.본다 - 보다, 보다 아름다운 것이 눈에 들어오면 어느덧 앞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 사물을 찍는다.찍는다 - 찍다, 찍어 잠시나마 아름다운 사물이 내 안에 오롯이 들어왔다는 착각이 나를 만족하면 먹는다.먹는다 - 먹다, 먹고 걷고 보고 찍고 다시 먹고를 반복하다 보면 이제 저녁이다. 고로 마신다.마신다 - 마시다, 아름다운 음악에 빠져 마시다 보면 하루..
2017.10.05 -
여의도 불꽃축제 2017. 09. 30 & 장한평 노가리
ソウル旅行 - 汝矣島 花火大会 2017 & 長漢坪レストラン 긴 연휴의 시작일인 9월 30일은 때마침 여의도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어요. 많은 이들이 귀성길에 올랐다는 뉴스와 매년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길에 올랐다는 뉴스를 보며 이번 불꽃 축제는 사람이 적겠지?!란 안일한 생각이 들었어요.그래도 여의도 한복판에서 볼 엄두는 못 내고 검색을 해보니 노들 섬, 노들 직녀카페, 이촌 한강공원 등 이쪽에서라면 그래도 여의도 불꽃축제를 조금은 편하게(?) 즐길 수 있을거란 환상(?)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제 쪽에서는 서빙고역에서 내려 6211번 버스를 타고 한강대교전망카페를 갔어요. - 이미지용 사진입니다 - 일단 이번에 이벤트 성 맛집으로 정한 곳은 노들 직녀카페! ㅎㅎㅎ막상..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