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3. 11:4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오사카_고베 여행 : 고베 스테이크 랜드
고베하면 고베규가 엄청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스테이크 레스토랑이 엄청 많이 있다능~!!
우리가 선택한 곳은 고베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알찬 런치를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랜드로 선택했다.
스테이크랜드는 산노미야 한큐선 라인쪽에 있으며 기타노 이진칸 가는 방향에 오면 사진에 보이는 거리가 나온다.
스테이크 랜드는 특히 런치가격이 아주 착해 선택한 곳인데 디너에는 가격이 많이 올라가니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을 생각이라면 다른 분위기 좋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런치로 먹을 생각이라면 스테이크 랜드만한 곳도 없을 듯~^^
가격이 저렴한 런치시간에는 줄이 길어지지만 좌석이 꽤 있는 편이라 그런지 회전율은 빠른 편인 듯 했다.
요런 골드패가 있는 곳에서만 진짜 고베산 소를 사용한다고 한다.
런치 할인이 들어가는 스테이크 가격~
고베큐 스테이크는 맨 밑에 2,980엔짜리다.
고베규를 먹어보고 싶었지만 가격이 3배차이...
고베규 스테이크는 다음에 먹자며 제일 저렴한 980엔짜리로 선택했다~>.<
저렴한 스테이크 셋트였지만 가격대비 구~웃!!
스테이크 랜드를 다시 가게된다면 난 또 980엔짜리 셋트를 선택할거얏!!^0^
고베에서 먹는 스테이크니 우리가 먹는 것도 고베규라며~>.<
제대로 된 고베규를 맛볼려면 1인 6000엔은 필요하다.
아직까지 먹는것에 큰 지출을 할 배짱이 없다~>.<
여기저기 유명한 가게라는 것을 입증하는 명패들~
지금보니 아래에 고베카레가 490엔이네..
먹어볼 걸~^^;;
레스토랑 내부는 이런 분위기~
철판 바로 앞에 앉아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오코노미야끼도 그렇고 스테이크도 그렇고 대부분 요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눈으로 먼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든다.
빈 공간에도 철판을 설치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2층도 있던것 같던데~
여러명이 와도 세프를 바라보고 앉아야한다~^^
우리 스테이크를 구워 줄 젊은 훈남스타일의 세프~!!ㅋㅋ
마늘을 미리 볶아놓은 건데 저 마늘이 정말 맛있다능!!
다음에 가면 많이 달라고 요청해야징~힛
먼저 볶아뒀던 마늘을 다시 한 번 볶고~
마늘 볶았던 자리에 스테이크를 올려 굽는다~
고기를 굽기전에 어떻게 구울지 물어보는데 톰군과 제리양은 미디엄 스타일로~^^
고기를 구우면서 숙주도 준비~!!
숙련된 솜씨로 고기를 뒤집고 한 입에 쏘~옥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썰어준다.
고기를 먼저 접시에 올려주고 고기를 구웠던 자리에 대기했던 숙주나물을 올려서 볶는데~
이때쯤이면 냄새에 혼이 쏙~빠진다능~ㅎㅎ
밥, 미소시루, 샐러드, 쯔케모노까지 셋팅된 980엔짜리 스테이크 셋트~!!
게다가 식사를 마치면 후식으로 커피나 쥬스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대비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훌륭하다.^^
지금은 삿포로에서 포스팅을 하는 중인데
삿포로에서는 980엔이면 라멘이나 돈까스정식정도만 먹을 수 있는 금액!!
고베에 다시 가면 매일 런치셋트로 여기만 올 듯 싶다!!히힛
고기를 구웠던 자리는 바로 청소를 하며 정리가 끝나면 맛있게 드시라며 다른 손님을 위해 자리 이동~^^
스테이크에 마늘과 숙주나물이 곁들여져 더욱 맛있으며 샐러드까지 있어 영양발란스가 골고루~^^
제리양은 바짝 구운 웰던 스타일을 선호하는편인데 소고기만은 미듐스타일을 좋아한다.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커피~
980엔의 행복!!^^
고베에서 스테이크는 먹고 싶은데 가격이 비싸 망설여진다면 스테이크 랜드 런치타임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