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Le Meridien Chiang Mai)

2012. 9. 9. 22:36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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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여행 :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Le Meridien Chiang Mai)

 

창푸악 근처에 있는 촉쏨펫 식당에 들려 매콤소스가 특미인 훈제 치킨 덮밥을 먹고 르 메르디앙으로 고고씽~

 

 

 

 

 

센타라 두앙타완 멤버였던 우리는 항상 이 곳에 오면 두앙타완에 갔었다.

오늘은 르 메르디앙으로~^^ㅋㅋ

 

 

 

 

 

집 놔두고 동네에 있는 호텔을 이용하는 느낌이란...?!^^ㅋㅋ

 

 

 

 

 

르 메르디앙 치앙라이에 숙박하고 바로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로 오니 룸이 너무 작게 느껴진다.

 

 

 

 

 

도이수텝이 보이는 전망.

내가 사는 맨션도 도이수텝이 보이는데 높은 층 멀리서 바라보니 다른 맛이라 색다롭다.^^

 

 

 

 

 

어두워지면 캄캄해 아무것도 안 보일테니 일찍감치 술상을 준비했다..;;

 

 

 

 

 

날씨도 흐려 수영할 일도 없을 것 같아 수영복조차 챙기지 않았다.

 

 

 

 

 

이 정도면 번잡한 것이 아닌데도 치앙라이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모든지 불만불만~>.<;;

 

 

 

 

 

제리양이 먹은 조식...너무 적게 먹었어...ㅠㅠ

 

 

르 메르디앙 치앙마이 호텔 (Le Meridien Chiang Mai)


 

치앙라이에서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치앙마이로 돌아왔다.

갈 때는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올 때는 3시간 30분이나 걸리더라능..ㅠㅠ

버스를 오래 타니 멀미가 난다.

 

치앙마이 아케이드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훌쩍 넘었고 11일 방콕으로 내려가는 나컨차이 버스 티켓을 미리 끊었다. 가격이 작년보다 올랐군.

치앙마이 물가도 올해부터 들썩이고 있지만 외국인이 비싸다고 느낄 정도의 물가는 아니다.

 

왕복으로 끊을까 하다가 편도만 끊었는데 다음 날 녹에어가 조금 저렴하게 나와 다시 치앙마이로 돌아 올때는 비행기로 끊을 수 있었다.

비행기면 한 시간 좀 넘게 걸리는데 버스로 가면 10시간씩 걸리니 왠만하면 비행기로 이동하는게 정신+몸 건강에 좋다.


나컨차이 방콕행은 모니터도 있고 의자도 캡슐형이라 뒤로 쭉 내릴 수 있으며 담요와 간식을 주기에 그나마 장거리 버스로는 괜찮은 편이다.

방콕 일정을 소화하고 다시 치앙마이 오는 뱅기편까지 확보했으니 예약한대로 한발 한발 스텝만 밟으면 된다.

 

하루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르 메르디앙으로 향했다.

내가 사는 곳에서 르 메르디앙까지는 걸어서 한시간 정도.


가는 길에 촉쏨펫 식당에 들려 훈제치킨 덮밥을 먹고 슬슬 걸어갔다.

날씨도 흐려 해가 없어 걷기에는 딱~!

 

우리는 두앙타완 피트니스 멤버였다.(2011년8월~2012년8월)

일년간 멤버쉽을 끊었지만 갔던 날은 20회 정도??^^ㅋㅋㅋㅋㅋ

 

우리가 이 쪽 동네로 올 때는 두앙타완 일식뷔페 아니면 딤섬뷔페를 이용할 때였는데..

지금까지 여행이 잦은 우리는 살고 있는 치앙마이에 있는 호텔을 갈 일은 전혀 없었다.

아무튼 SPG 플랫 달겠다고...덕분에 동네 호텔도 오고 좋구나~~~;;;

 

서로 마주보는 호텔을 멀리서 바라보니 새삼 기분이 이상해진다.

이번 플랫도전을 하면서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만 10박을 해야하며 오늘은 1박만 하고 방콕에 있는 SPG 호텔을 이용하고 다시 돌아와 3+3+3을 해야한다.

그리고 플랫 된 기념으로 더 예약한 3박까지 더하면...ㅋㅋ;;

 

실은 이상하게 되어버린 이 어중간한 1박은..!!

플랫도전을 결심하기 전, 할까 말까 고민하던 중 2만 스타포인트를 구매했으며 플랫도전을 하지 않더라도 포인트를 이용해 여행을 다닐 때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해 볼까 했던 시점이다.


혹시나 BRG가 먹힐까 싶어 1박 밀어넣었던 것이 당첨?!이 되어서 1박을 예약한 후, 비공식적인 SM을 통해 SPG 골드 멤버까지 되고나니 이 참에 SC(플래티늄 챌린지)까지 오게 된 공신이자 원흉이기도 하다.^^ㅋㅋ

 

모든 것이 8일동안 휙~휙~계획을 잡게되어 숙박이 약간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결론은 플랫도전 하기전에 1박이 잡혀 있었던 셈이다..ㅋㅋ

급하게 계획해서 방콕에서는 아테네플라자(2박)+?(3박)+얼로프트(2박)으로 되어 버려 중간 3박이 붕~뜨게 된 사연까지~^^ㅋㅋ

 

그렇게 잡혔던 치앙마이 르 메르디앙.

1박을 하러 우리가 왔다.^^

11시에 체크인을 하고 1박이라 인터넷 대신 웰컴 포인트로 선택했으며 4시 레잇 체크아웃 덕분에 1박이 아닌 2박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1시간짜리 로비용 무료 패스워드를 제공하며 로비에서 로그인을 하고 룸에 와서 사용하면 된다.

룸에서 접속할려고 꼼수 부렸다가 괜한 고생을 하기도...^^;;

 

그래도 르 메르디앙은 르 메르디앙!!

전망이 좋았다.^^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 리조트에 있다와서 룸이 많이 작게 느껴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설은 깨끗했으며 직원들도 친절하고 좋았다.


하지만 에어컨 소리가 너무 커 숙면을 취할 수 없었으며 복도에서 청소기 돌리는 소리등 방음이 잘 안되어 있었다. 도시 호텔들은 보통 무료 사우나가 많은데 여기는 스파 안에 사우나가 있어 아마도 유로일 듯 싶다.

너무 아쉬운 부분....ㅠㅠ

 

조식은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보다는 가짓수는 조금 더 많았지만 분위기나 서비스는 치앙라이 르 메르디앙이 훨~~씬 좋았다.

먹은 그릇 잘 치워주지 않으며 아이스커피는 따로 차지된다고 한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나이트 바자가 있으며 주변에 로컬 마사지부터 체인인 렛츠릴렉스등이 있으니 치앙마이로 여행오는 분들이라면 르 메르디앙 좋을 것 같다.

에어포트 플라자 가는 무료 셔틀도(1시간간격) 바로 옆 두앙타완에 오며 타패게이트도 가까워 일요일마다 열리는 썬데이마켓을 구경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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