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세번째여행- 만남

2012. 6. 14. 13:5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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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여행

 

 

 

 

 

 

 

 

푸켓에 오자마자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었다.


태사랑 운영자이신 요왕오빠와 고구마언니, 그리고 펀낙뺀바우님과 구리오돈님, K.sunny님,아로미님 등등..

고구마언니네 덕분에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고, 또 좋은 곳에서 분위기 있게 시간도 보내고 맛난 저녁과 신나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션~한 맥주 한잔까지...^^


나중에 고구마언니네가 귀국하고 나서도 우리는 또 한 번 만나 즐거운 저녁타임을 보냈던 기억까지..

모두모두 소중한 추억이다.

 

이 곳은 푸켓타운에 있는 카오랑에 위치한 레스토랑인데, 펀낙뺀바우님의 안내로 와 볼 수 있었다.

아마 우리끼리라면 절대 몰랐을 그런 곳이다.^^

산 위에 있어 전망이 아주 좋으며, 나중에 푸켓타운에 있다면 다시 오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이 날은 우리가 힐튼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로컬모션 인에 체크인 한 날인데, 아침에 조식을 많이 먹어 이 곳에서는 코코넛 쉐이크만 마셨다.

펀낙뺀바우님과 고구마언니는 랏나탈레를 먹었고 요왕오빠는 쌀국수를 먹었는데(이름기억안남), 언니가 먹는 랏나탈레가 맛있어 보였다.

아침을 푸짐하게 먹어서 코코넛쉐이크만 먹었는데, 먹는 모습을 보자니 갑자기 허기가 느껴졌다....=.=;;;

빼지말고 하나 시킬걸!!^^ㅋㅋ

 

 

 

 

 

 

 

 

 

 

 

바우님의 차를 타고 고구마언니네가 체크인하게 될 치노텔에 왔다.


오늘은 구리오돈님이 시사아속에서 푸켓으로 오신다고 한 날이라 고구마언니네가 푸켓타운에 오게 되었는데, 거기에 우리가 꼽싸리를 끼게 된 것이다.

짐을 나두고 구리오돈님을 기다리며 푸켓타운의 이쁜 곳들을 요왕오빠가 구경시켜 주었다.

푸켓타운도 이번이 세번째인데, 마땅히 할 곳 없는 그런 곳이기에 타운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다.

다만 덥고 낮에 본 건물들이 우중충했던 기억만이...^^;

 

하지만 이번에 이 곳 저 곳을 보면서 약간의 생각이 바뀌게 되었으며, 타운도 알고보면 매력이 넘치는 곳이라는 인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아마도 고구마언니네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유럽과 차이나 느낌이 섞인 오묘한 느낌의 건물들에는 작고 이쁜 샵부터 분위기 좋은 Bar들이 넘쳐 났으며, 길도 이쁘게 잘 정돈된 느낌이였다.

 

그렇게 거리를 구경하다보니 구리오돈님이 도착했고, 6시쯤에 모이기로 했다.

요왕오빠네와 구리오돈님은 숙소로 들어가 휴식을 취했고, 숙소가 없는 우리는 타운 구경을 좀 더 하다가 에어컨이 나오는 커피가게에서 땀을 식혔다.

 

 

 

 

 

 

 

 

푸켓타운에서 찾기 힘든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커피가게.

다행히도 치노텔 근처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웠으며, 땀을 식히기에도 적절했다.

아침에 힐튼에서 로컬모션 인으로 숙소를 옮겨서 땀이 많이 흘려 꼬질꼬질했던 우리.

이 날 모인 분들 가운데 우리가 제일 초췌했다는...^^ㅋㅋ

 

 

 

 

 

 

 

 

 

 

이 곳 레스토랑은 론니플래닛에 나왔다고 하던데, 이름을 모르겠다.^^;

치노텔에서 가까운데, 나중에 푸켓을 간다면 꼭 다시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음식맛들이 하나같이 너무나 맛있다.ㅠㅠ

우리가 푸켓에 있는 동안 제일 잘~먹은 곳이기도 하다.^^ㅋㅋ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맛난 음식과 이야기 꽃을 피웠는데, 개인적으로 bar보단 이런 곳을 좋아한다.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도 편하고 음식 맛도 좋고~^^

와인은 펀낙뺀바우님이 준비해 오셨는데, 맛난 와인에 맛난 음식을 곁들이니 너무나 좋다.


더욱이 태국 생활을 오래하신 분들과 있으니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행복했다.

나중에 음식 이름들 좀 알려달라고 해야지!!ㅋ

 

아로미언니는 작년 푸켓 빠통에서 우연히 만난 적이 있어 구면이였으며, 고구마언니네는 치앙마이에서 몇 번 만나 알고 있었고 그 외 분들은 이번에 처음 만나게 되었는데, 전혀 낯설지 않고 분위기가 좋았다.

 

식사를 마치고 분위기가 무르익어 우리는 2차로 자리를 옮겼다.

 

 

 

 

 

 

 

 

라이브 술 집.

이름을 알려주었는데, 잊어버렸다는...^^;;

태국글씨도 당연히 못 읽어 이름을 알 수 없다는...!!

한 가지 확실한 건 푸켓타운에 있다는 사실!!ㅎㅎ

 

2차로 옮긴 곳인데,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가 캐쥬얼하다.

노래 부르는 아가씨도 귀엽고 가게 분위기도 특색있다.

술을 잘 못하는 나와 고구마언니는 한 잔으로 끝까지 버티며 수다를 떨었으며, 시사아속에서 온 구리오돈님은 그동안 금주의 시간을 보낸터라 알콜을 무진장 흡입하신다.^^ㅋㅋ


노래소리가 너무 커 다같이 대화를 나눌 수 없었던 점은 살짝 아쉽지만, 그래도 모두들 기분좋게 분위기를 즐기는 것 같아 나도 마냥 즐겁다.

다음 날에도 모두 모이기로 했지만, 우리는 멀기도 멀거니와 하루 이렇게 놀고나면 몸이 힘들어 아쉽지만 빠지기로 했다. 떡볶이도 먹었다는데~~참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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