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커피투어, YELLOW BEAR커피가게

2012. 2. 9. 13:1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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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커피투어 : YELLOW BEAR커피




전에 5불님과 수경씨(냥냥냥냥)님과 와 봤던 커피가게.
톰군과 둘이 갔을 때는 사진을 잘 찍는데, 남과 같이 가면 사진을 안 찍게된다.
그래서 다음에 톰군과 둘이 오면 찍어야지~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요 커피가게는 톰군과 둘이서만 올수 없는 운명의 가게인 듯 싶다.
위치는 씨리망 까라잔 로드 도입부분에 있으며 큰 노란 곰이 손을 내밀로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금요일, 태사랑 운영자이신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 그리고 5불님과 수경씨를 엘로우 베어 커피가게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센탄에서 쌀국수를 먹고 약속시간인 3시에 맞추기 위해 슬슬 걸어갔다.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
덕분에 이 커피가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5불님은 예전 일했던 사무실에 볼 일이 있어 좀 늦는다 전화가 왔고, 아직 3시가 될려면 5분 넘게 남았으니 후딱 찍어도 괜찮을 듯 싶었다.
우선 커피를 주문하고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다.
난 아이스라떼 65밧, 톰군은 핫라떼 50밧.
이 날 총 핫라떼는 3잔이였는데 나오는 라떼마다 아트라떼가 독보였다.
톰군은 나뭇잎,고구마님은 하트 뿅뿅, 수경씨는 대형하트 등등~^^

이 가게의 특징은 우선 손님이 없다...^^;;
가게가 좁은데 손님이 없으면 눈치보이지만, 이렇게 넓직한 가게에 손님이 없으면 편안하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 


태국의 커피가게에서는 커피를 시키면 매우 달달하니 항상 시럽을 조금만 넣어 달라거나 완전히 빼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조금만 넣어달라고 해도 달달하니 말이다...ㅎㅎ
태국 사람들은 특히나 매우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 디저트류도 전부 달달;;

사진을 찍고 자리에 앉으니 처음 뵙는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이 왔다.
처음 만나는거지만, 본 순간 저분들이구나~싶었다.
치앙마이에 살다보니 이런 분들도 만날 수게 되는구나....^^
총 6명이 모이기에 좀 더 넓은 자리로 옮겼다.(화장실 앞^^ㅋㅋ)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약간의 어색한 대화를 하다보니 긴장감?!이 풀렸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은 말씀이 적었고, 우리만 주구장창 쉬지않고 말한 듯..아이 창피~>.<
그러다보니 5불님과 수경씨가 왔다. 만두들 한가득 가지고!!
요술왕자님네와 우리에게 한 팩씩 줬는데, 다음날 신라면2개와 고기만두 8개를 넣어서 끓여 먹었더니 우와~정말 맛있다. 다시 한 번 고기만두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__)
요술왕자님과 고구마님을 만나서 새로웠고, 설레였다.

앞으로도 엘로우 베어 커피가게는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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