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커피투어, DOUBLE C 커피가게

2012. 1. 30. 12:1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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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해외생활 :  DOUBLE C Cookie & Coffee




보트에서 점심을 먹고, 치앙마이 대학안 호숫가를 산책한 뒤 커피가게로 향했다.
오늘은 뚜벅이라 멀리 찾아가지는 않고, 가는 길에 위치한 가게로 들어갔다.
같은 건물에 있는 맥카페를 가볼까 했지만, 바로 옆 더블 씨라는 아기자기한 커피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더블 씨의 의미는 쿠키와커피의 첫머리를 따서 더블 씨라는 의미인 듯 하다.

오늘은 톰군과 같은 것으로 마셨다. 카페라떼 프라페로 가격은 60밧. 합이 120밧.
역시 일반 밥값보다 비싸다. 한국에서는 밥값과 커피값이 비슷하지만, 태국에서는 밥값보다는 훨씬 비싼데도 불구하고 많은 태국인들이 커피를 즐기는 듯 보였다. 


보통 체인이 아닌 커피가게들도 우리나라 로즈버드나 일반 커피가게의 가격하고 비슷하다.
흠...처음에는 싸게 느껴졌는데, 점점 태국의 커피값이 엄청 비싸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요 커피가게의 위치는 훼이깨우 로드에 있으며 님만해민에서 치앙마이 대학을 가기 전 PUNNA 레지던스가 있는데 바로 근처에 있어 찾기는 쉽다.


3층짜리 타운하우스의 건물인데, 2층에는 쿠키와베이커리 스쿨을 하는 듯 보였다.
커피맛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대학가 근처라 공부하는 여학생도 있었는데 우리네 커피가게 풍습하고 비슷한 느낌이였다.

우리는  벌써 2012년 여행계획을 다 세워놨고 거기에 항공권 예약도 끝마쳤다.
항상 많은 대화를 하는 우리인데, 이날도 역시 앞으로의 여행계획과 앞 날에 대한 계획들로 많은 수다를 떨었다.
우리 톰군은 정말 계획쟁이이다.


인생에 대해 무계획이던 나에 비해 하나하나 계획하고 계획대로 실천하는 톰군을 보며 대단하고 느낀적도 많다.
나와 다른 톰군을 만난게 나에겐 너무나 다행스러운 일이며 나 또한 그런 신랑을 닮아가고 싶지만, 
천성은 못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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