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 아스페리 다시 오다

2011. 6. 24. 12:4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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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uket Patong - Aspery Hotel



노보텔에서 돌아온 후 5박을 더 숙박했었다.
총 9박을 아스페리에서 보낸 것이다.


그렇게 밀레니엄을 시작으로 아스페리와 영영 뱌뱌~할려고 떠났던 곳이기도 하다.
그랬던 아스페리로 우린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마땅히 머물 곳도 없었고, 가격대비 이만한 곳 찾기가 너무나 힘들기 때문이기도 했다.
최근 잦은 이동으로 몸도 많이 피곤했고, 이 곳이 무뎌지기도 했고 다른 곳을 갈 의지도 없었다.
다시 아스페리로 가기로 결정.


애슐리에서 3박을 하고나서 아스페리에서 6박을 한다.
이틀 남겨두고 푸켓에서의 마지막 날인 30일에 하루 더 예약을 해버렸다.
앞으로 한국 들어가기 전까지 총 아스페리에서만 7박을 한다.

28~29일은 홀리데이인에서 머물 생각이였지만, 뷔페를 다녀와서 생각이 바뀌였고,
애슐리로 한 번 더 오기로 했다. 또 생각이 바뀔 것을 염려해 후딱 아고다를 통해 예약했다.
해산물 뷔페 예약하러 한인여행사 갔을때 싸장님이 계셨더라면 홀리데이인에 머물렀겠지만,
안 계셨던 덕분에 우리는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다.


절감된 비용으로 우린 남아 있는 기간동안 맛있는걸 먹기로 했고, 또 나중에 방콕에서 멋진 숙소에서 머물예정이다.
애슐리를 선택함으로써 숙박으론 총 3,500밧정도 절감이 된 셈이지만,
깊게 들여다 보면 그렇게 많이 절감되진 않는 듯 하다....ㅡ.ㅡ (우리만의 계산법)

그렇게 애슐리에서 아스페리로 이사를 왔고,
절감된 비용이 있다고 생각이 되어선지 먹거리 소비가 확 늘어났다.

아스페리 6박 169.02달러에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이번 룸은 트윈 룸으로 배정을 받았는데, 도로변쪽 룸이다.
여긴 다른 룸 발코니보다 발코니가 1.5배정도는 컸다.
솔직히 전에 룸들에선 발코니를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


건너편 더 냅 호텔 룸 통로가 보였고, 또 의자 달랑 하나와 작은 테이블로도 발코니가 충분히 꽉 찼기 때문이다.
302호로 배정 받은 이 룸엔 발코니에 의자가 2개가 있는데도 자리가 널널한 편이라서 좋다.
저녁엔 톰군과 여기서 밤바람을 맞으며 맥주 마시기 딱 좋았다.


룸도 다른 룸에 비해 좀 더 넓었지만, 욕실이 그만큼 줄어 들었다.
지금까지 배정 받은 룸 중엔 그래도 제일 맘에 든다.
여전히 조식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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