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테이블은 곰을 닮은 시나리오로 바뀌었다. 정말 그러한가? (2.6 조간)

2018. 2. 6. 08:07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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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제뉴스 읽는 남자입니다.


미국 증시는 2011년 이래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습니다. 다우존스는 무려 1,175포인트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종합 역시 273포인트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2월 6일 조간 뉴스입니다.




이제 테이블은 곰을 닮은 시나리오로 바뀌었다. 정말 그러한가? (2.6 조간)




- 출처 investing.com -


변동성 지수 또는 공포지수라고 불리는 VIX 지수입니다. 금융위기 때와 그 이후 외에 35포인트를 돌파한적이 없었는데요. 바로 오늘 37.32를 나타냈습니다. 이쯤되면 이거 그냥 단순히 조정장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겠는데요.




- 출처 investing.com -


상품시장에서는 크루드 오일이 크게 하락한 것 외에는 큰 동요는 안 보입니다.



BMO Capital Markets의 전략가인 아론 콜리 (Aaron Kohli)는 "사람들은 주식에 3~5%의 조정이 큰 문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그러나 문제는 그것이 시작될 때 거기에 (3~5% 조정에) 멈추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주식이 계속 미끄러지면 3월에 연준이 금리 인상 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 전망은 거의 확실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Now the tables have turned on the bearish scenario. (이제 테이블은 곰을 닮은 전략으로 바뀌었다.)

곰 = Bear Market (하락장세)



- 출처 investing.com -


제가 전에 우리나라 기사에서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조정중이라는 기사에 채권과 주식의 연관성이 대칭점에 있지 않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위에 보시면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 또한 -5%를 기록했습니다. 채권시장 하락률과 미국 증시 하락률이 거의 일치하는 모습이지요.


관련글 : 미국 다우존스 큰 조정을 겪다. 당신은 어떤 대응 방안을 갖고 있는가? (2.3 종합)


저 제목처럼 그럼 어떤 대응방안을 갖어야 하는가?가 결국 핵심인데요. 채권 금리 하락과 미국 증시의 동반 하락은 다른 의미를 나타내는데요. 현재로서는 섣불리 그래서 하락장세로 돌변했으니 수익실현이든 손절매이든 다 던져!라고 말해야 하는가?에 대한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징후가 보이느냐인데 어렵네요.



- 출처 investing.com -


암호화폐 시세입니다.


비트코인은 7,000달러 붕괴됐는데요. 암호화폐 시장의 붕괴가 걱정스런 이유는 신용경색이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현재 미국 증시 하락이 암호화폐에 기인한건지 아님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지 판단하기 어려움이 있습니다. 상호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 볼 필요는 있겠네요.


관련글 : 신용카드로 암호화폐 구매 중단. 재닛 앨런 현 자산 가치에 대해 말하다. (2.5 조간)



현재로서는 어떠한 예측보다는 조용히 지켜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공포지수 VIX가 실제 제 머리도 얼게 할 만큼 많은 투자자들을 강한 추위에 내 모는 것 같네요.


판단은 본인의 몫이지만 저는 아직도 시장을 조정 국면으로 판단하고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락하는 상황에서 매수보다는 상황을 잘 주시하고 섣부른 판단보다는 절제된 이성을 가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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