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베르사유 궁전 주변

2015. 2. 3. 18:17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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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여행 : 베르사유 궁전 주변

 

베르사유 정원에서 산책을 즐긴것만으로도 성이 안차 동네 구경겸 또 산책을 나섰다.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안흘려고 아까 오면서 느껴졌던 동네분위기가 꽤 마음에 들었기에 시간이 되면 동네 구경을 하고 싶었는데~히힛

 

제리양은 유럽하면 떠 오른던 모습이 바로 위 사진과 같은 느낌이다.

파리에서도 스페인에서도 포르투갈에서도 제리양이 생각하는 유럽사람들이 삶은 아주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아시아권에서는 뭔가 보여지기위해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것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카페문화가 때론 답답하게 느껴질때가 많았는데,

유럽에 사는 사람들에게선 허세가 아닌 삶의 일부분처럼 스며드는 이런 문화가 부럽다.

유럽에서 놀랬던 점은 바로 커피 가격이였다.

 

아주 예전에 방콕 카오산의 스타벅스에서 톰군과 비싼 커피를 마시며 자리값이라도 뽑자며 한참을 앉아 있었던 적이 있다.

그 때 한 거구의 서양아저씨가 한모금이면 사라질 진한 에스프레소를 주문해

바로 그 자리에서 목구멍으로 털어 놓고 바로 나간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 당시에 제리양은 저 비싼 커피를 그냥 한입에 털어넣고

카페에서 시간도 보내지 않고 나간것이 굉장히 인상적으로 다가왔었다.

 

 나라면 테이크아웃은 절대 하지 않았을거며..

부득이하게 테이크아웃을 하더라도 양이 많은 커피를 주문하고

스타벅스 로고가 떡하니 그려진 컵을 들고 거리를 배회하지 않았을까 했던 아련한 기억..

 

근데 내가 뭘 말하고 싶어하는거지???

ㅋㅋㅋㅋㅋㅋ

 

난 항상 내 안의 그 무언가의 감정과 생각을 말하지 못한다...ㅠㅠ

톰군은 그런 나에게 블로그를 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나아질거라 했는데..벌써 블로그 한지도 4년이나 되었건만..

4년전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제리양이다...

ㅠㅠ

 

 

 

 

 

 

동네를 둘러보기위해 무작정 걷다보니 이 길이 보였는데

저 멀리 교회처럼 보이는 건물이 눈에 들어와 저 건물을 목적지로 정해놓고 동네를 천천히 둘러보며 목적지로 향해 걸어갔다.

 

 

 

 

 

 

말레이시아에 온 지금 따뜻하고 음식도 화교들이 많아 음식이 다양해 아주 만족스럽지만

유럽에서의 잘 정리된 길거리가 사진을 보니 무척 그립다.

 

말레이시아는 태국보다는 길 걷기가 좀 나은편이지만 그래도 동북아나 유럽을 생각하면 길거리 걷기가 많이 힘들다.

 

 

 

 

 

 

날씨도 처음 온날보다는 날씨가 아주 많이 좋아져서 걷기에 아주 좋은 기온이였다.

 

 

 

 

 

 

유럽에서는 차보다는 사람..

터키나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에서는 사람보다 차...

^^;;;

 

 

 

 

 

 

이쁜 집들이 얼마나 많던지.

외각인데도 치안도 좋아보였고 동네가 부티가 좔좔 흐르더라.

 

 

 

 

 

 

요런 가로등이 쫙~

 

 

 

 

 

 

가는 길에 있던 교차로~

 

 

 

 

 

 

교회에 도착!!

동네가 넘넘 마음에 든다며 톰군도 이런곳에서 살고 싶다고 여러번 말했다.

 

 

 

 

 

 

하늘을 배경삼아 찍으니 더 멋지구리구리~

제리양은 멋진 건물도 좋지만 파란 하늘이 더 좋다능~

 

 

 

 

 

 

어찌된게 베르사유 궁전보다 주변 동네가 더 좋다...ㅎㅎ

 

 

 

 

 

 

아름다운 단독주택들이 쫘르륵~

 

 

 

 

 

 

예전엔 제리양도 요런 단독주택에서 살아보고 싶었는뎅~ㅎㅎ

하긴 호텔에서도 살아보고 싶었는데..그건 이뤄졌다..^^;;

 

 

 

 

 

 

한국도 요런 벽돌로 건물을 지으면 좋을 것 같은데..

자재가 많이 비싸려나?==;;

 

 

 

 

 

 

덩쿨이 너무 이뻐 한참을 바라봤던 주택이다.

보는건 이쁘지만 벌레는 많겠지?^^;;

 

 

 

 

 

 

파리에서 특히 많이 보았던 달마시안 멍멍!!

유럽 사람들은 큰 개들을 엄청 많이 키우는 듯 보였는데 특히 사슴처럼 개가 아주 기억에 남는다.

 

 

 

 

 

 

동네 탐방겸 산책을 마치고 다시 베르사유 정문을 지나 역으로 가는 길이다.

 

 

 

 

 

 

길건너에 뭔가 번잡해 보여 봤더니 식당들이 조금 모여있다.

관광하고 저기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들이키면 딱 좋을 듯~

 

 

 

 

 

 

역 바로 앞에 버스 터미널도 있다.

버스로 베르사유까지 오는 사람들도 많다.

나비고가 있다면 RER이 더 나은 것 같다.

왜냐!!

헷갈리지 않고 오기 편하니까~

 

 

 

 

 

 

도착했을땐 찍지 못했던 역사.

 

 

 

 

 

 

역에서 바라본 길건너 모습인데 이비스 호텔도 보이더라.

나중엔 요기 이비스에서 숙박하면서 요 동네를 느껴보고 싶다...^^

 

퐁피두 센터를 보고 베르사유까지 왔으니 오늘도 참 많은 일정을 소화한 듯 하다..ㅋㅋ

파리가 최근들에 제일 빡시게 돌아다녔던 도시!!

ㅋㅋ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면서 스쳐지나간 에펠탑~

 

관련글 :  [지난 여행기] - 파리 베르사유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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