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신천지와 인민광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2014. 10. 4. 01:1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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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여행 :  상하이 신천지와 인민광장 (대한민국 임시정부)

 

다시 시작된 상하이에서의 생활!!

마카오 가기전 9박을 쉐라톤에서 더 숙박하면서 전에 안가봤던 신천지와 인민광장 그리고 푸동 일대를 돌아다녔다.

신천지는 딱 한번으로 충분했고 푸동은 가보고 또 가고 그랬다능~ㅎㅎ

 

상하이 오면 다 가보는 예원은 패스~

제일 큰 이유는 바로 입장료?ㅋㅋ

충분히 우시에서 운치좋은 운하고읍을 둘러봤기에

중국스러운 정원을 굳이 돈내고 보지 않아도 좋을 것 같아서이다.

 

우리에게는 그랬지만 그래도 남들이 추천하는 곳은 이유가 있으니~^^

 

 

 

 

 


대한민국 임시정부 (1919. 04. 13)

 

쉐라톤 외고교에서 2번의 지하철 환승을 하고 신천지에 도착했다.

신천지에 오고나서 슬슬 걷다보니 인민광장 난징동루 전부 가까이에 있더라능~

하나의 코스로 묶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신천지역에서 내려오면 나무들이 우거지면서 세련된 느낌의 건물들이 있는 곳이 바로 신천지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도 바로 이곳에 있다.

이전한다는 소문도 있다~

 

 

 

 

 

 

건물은 생각보다 굉장히 자그만하고 보러오는 사람들은 전부 한국사람들이다.

아무래도~^^

 

 

 

 

 

 

이곳도 입장료를 내야해서 겉 외관만 보고 바로 뒤돌아서 나왔다...^^;

8월에 상하이에 있었으면 광복절날 맞춰서 와야지 했었는데

광복절도 지나고 9월이다보니..라며 굳이 변명을 하고 싶다능!!!

 

 

 

 

 

 

신천지쪽은 비싼 명품관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보세 옷가게도 가격대가 꽤 나가는 그런 비싼 동네였다.

이런 동네는 우리 취향이 아니여서인지 다들 좋다는 신천지가 우리에게는 그저그랬다.

 

 

 

 

 

 

갈 꾸며진 길이며 건물들~

돈을 쓰라며 유혹하는 곳이 많았던 아주 위험한 곳이다~ㅎㅎ

 

 

 

 

 

 

 

신천지 역시 사람들로 바글바글~

 

 

 

 

 

 

신천지 메인 부분은 산책하듯 훑고 지나갔다.

 

그래서 신천지의 진가(?)는 잘 모르겠지만

이 곳 역시 남들이 좋아하는 굿플레이스라고 하니 꼼꼼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구매를 자극하는 곳은 왠만해서는 피해야 함!!ㅎㅎ

제리양은 나잇바자나 벼룩시장 스타일을 좋아한다.

 

 

 

 

 

 

신천지에서 슬슬 걸어가다보니 엄청 고급진 헤르메스 건물도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걷다보니 인민광장도 나오더라.

다 근거리에 있어서 날씨만 받쳐주면 한번에 둘러보기 딱 좋을 것 같더라.

 

 

 

 

 

 

길을 건너기위해 육교로 올라왔는데 멋진 건물이 한눈에 딱 들어와서 한 컷~

 

 

 

 

 

 

걷다가 촐촐해져 밥을 먹기로~

추석이기도 해서 한식을 선택했는데...oTL

 

 

 

 

 

 

호박죽만 맛있고 나머진 그냥...ㅋㅋㅋㅋㅋㅋㅋ

 

 

 

 

 

 

톰군은 비릿한 육개장을 주문했고...ㅠㅠ

 

 

 

 

 

 

제리양은 뭔가 허전한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ㅠㅠ

 

요 식당에서 있었던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직원들끼리 몸싸움이 발생했다는 것!!!

반찬까지 제공되고 음식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였는데..

장난 치는건가 싶었는데 막 때리더니만..결국에 한사람이 피까지 흘렸다..ㅠㅠ

주방에서 사람들이 나와 싸움 말리고..

얼굴에서 피가 난 직원은 밖으로 나갔고..

때렸던 그 놈이 우리 음식을 아무렇지도 않게 서빙해주는데 왠지 너무 무서웠다.

 

 

 

 

 

 

주린 배를 채우고 인민광장에 도착했더니 이렇게나 이쁜 냥이가 냐옹~냐옹~하면서 반겨준다.

너무 귀여워 발걸음 떼기가 너무 힘들었다능@@

 

우리는 한곳에 쭉 정착하지 않아 애완동물을 키울 순 없어

친정엄마에게 고양이 하나 키워보라고 꼬시는 중이다...ㅋㅋ

 

 

 

 

 

 

우리가 갔을때 때마침 분수쇼가 시작~

요기서도 사건이 하나 있었는데 어린 아이가 분수쇼를 하니 너무 좋아 왔다갔다 하니까

부모가 아이가 다칠까 염려되어 아이를 따라가다가 미끄러져서 벌러덩~;;;;

한참을 누워 있어 어디가 잘못된지 알고 너무 놀랬는데..

아마도 사람들 많은 곳에서 벌러덩한게 민망해서 늦게 일어난 듯 하다.

나중에 보니 멀쩡하더라능~ㅎㅎ

정말 다행이였다.

 

부모 아이가 아빠가 넘어지니 대성통곡을 하던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해가 지니 시원하고 좋더라능~

 

 

 

 

 

 

한국의 국립 극장같은거 겠지?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니 구석구석 볼 수 있어 좋다.

JW 메리엇의 멋진 외관~+_+

 

 

 

 

 

 

전에 가봤던 신세계쪽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쭉 걸어가 보았다능~

 

 

 

 

 

 

파인애플 모양의 나무가 인상적이다.

 

 

 

 

 

 

조명이 빤짝빤짝~

길이 이뻐서 계속 쭉쭉 올라갔다.

 

 

 

 

 

 

우연히 발견한 짝퉁 쇼핑몰!!!

외국인들이 엄청 많이들 사더라능~ㅎㅎ

 

우리는 쇼핑몰 한바퀴 휙~돌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왔던 길로 다시 올라갔다.

 

 

 

 

 

 

난징동루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탈까 했었는데 다리가 슬슬 아파와 인민광장에서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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