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샨에서 상하이 가기

2014. 10. 3. 20:41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링샨 더블트리 힐튼 리조트에서 운행하는 셔틀은 전에도 말했듯이 주중에는 한번 주말에는 두번이다.

우리가 체크아웃한 날은 금요일!

고로 우시 레일스테이션까지 가는 버스는 한대뿐..ㅠㅠ

그것도 시간이 오후 6시 출발뿐이다.

 

링샨에 왔을때는 링샨에서 다시 우씨 쉐라톤 빈후 호텔로 가서 1~2박 숙박하고 상하이로 가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때가 딱 중국 추석과 맞물려서 상하이로 가는 기차표를 확보 못할까봐 걱정이 되었다.

차라리 그럴바에는 링샨에서 바로 상하이로 가는 루트를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리조트측에 오후 6시 셔틀버스 예약을 해놓고 체크아웃도 오후 6시로 부탁했다.

당일 기차표를 사야해서 혹시나 상하이 가는 기차표가 없나 별별 걱정을 다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상하이에 도착했다.

 

 

 

 

 

 

오후 5시 50분쯤에 체크아웃을 하고 셔틀버스를 탔다.

근 한달만에 상하이로 다시 입성을 한다는 기대감에 설레이는 기분도 들더라.

 

 

 

 

 

 

셔틀버스에 타니 직원들로 거의 좌석이 꽉 찼더라능@@;;

손님은 우리 말고도 가족손님도 탔는데 두팀빼고는 전부 직원들이였다.

 

한시간 정도 달려 우씨북부역에 내려줬다.

내가 알고 있던 역이 아니라서  잘못온건가 걱정이 되었는데 맞게 잘 온거 맞더라능!!ㅎㅎ

 

 

 

 

 

 

매표소를 찾아 제리양이 미리 적어간 시간대와 열차번호를 알려주니 표가 없다고 하는 것 같다.

상하이역으로 가는 기차는 많은 편이였지만 추석 전날이여서인지 앞시간대는 전부 만석이였다.

다행히도 19:51분에 출발하는 고속열차 이등석이 있어 표를 구하고 안도의 한숨을~휴~

 

 

 

 

 

 

올때는 일반좌석으로 꼬진 열차를 탔는데 상하이로 돌아갈때는 새것같은 고속열차 이등석으로~

타보니 확실히 좋고 빠르더라!!

이등석 표는 59.50위안!!

 

 

 

 

 

 

표를 발권하고나니 정말 안심이 되더라능@@

상하이로 가는 열차는 시간당 여러대의 열차가 있다고 해서 도전해보았는데 이날 바로 상하이로 간것은 정말 잘한 짓!!!

추석이 아니였다면 천천히 상하이로 갔을텐데 날이 날인만큼 기차표를 확보하지 못하니 걱정이 되었다.

중국은 메트로 탈때도 그렇고 기차를 탈때도 그렇고 항상 엑스레이 짐 검사를 한다.

 

 

 

 

 

 

우시(무석)에서 상하이(상해)~

일반열차는 거의 2시간 걸리던데 고속열차는 1시간이 채 안걸리더라!!

 

 

 

 

 

 

드디어 열차 시간이 다가왔고~

(여기서 웃기지 않는 기싸움이 있었다능@@;;;)

 

 

 

 

 

 

타고 왔던 열차와 돌아갈때의 열차가 넘넘 비교된다.

하긴 요금이 3배가 더 비싸니까...ㅠㅠ

 

 

 

 

 

 

고속열차는 5월달에 대만 타이베이에서 화련갈때 탔던 열차와 비슷했다.

올 해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기차를 탔고 대만에서도 그리고 중국에서까지 참 많이도 탄 것 같다.

 

 

 

 

 

 

3-2열 이였는데 우리는 3열~

 

 

 

 

 

 

비싸니 좋긴하지만 다음에 또 탄다면 제리양은 젤 저렴한 일반열차를 탈 것 같다~^^ㅋㅋ

 

상하이에 9시전에 도착해서 4호선 메트로를 타고 12호선으로 갈아타 또 6호선으로 갈아타서

우리의 보금자리인 쉐라톤 외고교에 밤 10시가 넘어 도착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