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쉐라톤 외고교 호텔 주변

2014. 8. 25. 18:4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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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 숙박하고 가는 분들은 주변 깊숙히 둘러보지 못해 호텔 근처에는 식당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고 느낄만 한 곳이다.

하지만 우리는 23박이나 숙박하다보니 동네 골목골목 들쑤시며 다니게 되고

그러다보면 의외로 괜찮은 곳이구나~라고 느끼게 되기도 한다~^^

그러한 곳 중에 쉐라톤 외고교 호텔도 포함이다.

 

우리 룸에서 보이는 전망...-_-;;;

매일매일 저 굴뚝에서 얼마만큼의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지 혹시 검은 연기가 나오지 않는지 유심히 관찰하다 온 것 같기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쉐라톤 호텔은 51층!!

주변에 가장 높은 건물이다~^^

 

호텔을 처음 설명할때도 말했지만 쉐라톤 외고교 호텔은 자유무역보호구역안에 위치해 있기에 바로 근처에는 주택가가 보이지 않으며

그렇기에 바로 근처에는 식당들이나 기타 상점들이 없다.

 

 

 

 

 

 

호텔 바로 앞에 스타벅스와 로션편의점이 전부인데 편의점은 24시간이 아닌 밤이 되면 문 닫는다~^^;;

다른 편의점에 비해 물품도 제대로 갖춰놓은 편의점은 아니다.

그나마 직장인들을 위한 스타벅스가 있어 조금 덜 삭막하다능~^^ㅋㅋ

우리는 호텔 로비라운지가 있기에 굳이 스타벅스에서 돈 써가며 사 마실일은 없었지만~ㅎㅎ

 

 

 

 

 

 

상하이에서는 메트로가 잘되어 있어 버스를 타보진 않았지만 동네 정저장 이름이라도 기억하고 싶어 찍어놓았던 사진.

지금 지내고 있는 무석(WUXI)라는 도시에서는 버스만 타고 다니는데 생각외로 대중교통이 엄청 잘되어 있고

중국어를 모르더라도 약간의 눈썰미만 있으면 버스 타기가 엄청 쉽고 편하다.

 

 

 

 

 

 

매트로역을 지나면 운하가 나오는데 운하를 따라 쭉~가면 네덜란드 빌리지까지 연결되어 있다.

네덜란드 빌리지는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매트로 라인을 따라 쭉 가면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 나오는데 이쪽으로 주택가며 상점이며 대형마트며 사람 냄새 폴폴 풍기는 곳이다.

쉐라톤에서 크라운 플라자 호텔까지 걸어서 대략 15분정도 걸리지 않나 싶다.

 

길도 잘 되어 있어 우리는 산책으로 자주 왔다리 갔다리~히힛

 

 

 

 

 

 

 

크라운 플라자 호텔 맞은편에 이비스 호텔이 있는데...

지금까지 이런 꼬진 이비스 호텔은 처음 보네~ㅎㅎ

 

 

 

 

 

 

 

자유무역보호구역을 벗어나면 사람 냄새 나는 동네가 있다.

물론 짧게 온 분들이라면 여기까지 찾아오는 것도 시간낭비일 수도...^^;;

편의점부터 고급레스토랑 마사지샾까지 필요한건 다 있는 동네이다.

 

 

 

 

 

 

이상하게 중국에서는 마사지 받고 싶은 마음이 안생기더라능@@;;

싸고 괜찮아보이는 곳이 종종 눈에 들어오는데 받아야겠단 생각이 안든다.

 

 

 

 

 

 

어느 나라를 가던 그나라 최저임금이 궁금하다~^^;

 

 

 

 

 

 

크라운 플라자와 이비스 호텔 사이길로 쭉 내려오면 센츄리 대형 마트가 나온다.

옷가게와 잡화점 그리고 프렌차이즈 레스토랑도 있는데 시설이 썩 좋지는 않다.

톰군이 화장실 이용하러 들어갔다가 깜짝 놀라서 나오더라능~하하하;;;

 

 

 

 

 

 

맥주코너에서 맥주 가격을 보고 감탄을~>>ㅑ~

 

 

 

 

 

 

한국소주인것 같은데..

화이트라는 소주가 있었나?@@;;

무튼, 비싸다~^^;

 

 

 

 

 

 

아무리 중국에서 제조되었다지만 산토리맥주도 싸다!!

 

 

 

 

 

 

태국,말레샤,싱가폴에서 즐겨마시던 타이거 맥주인데..

뭔가 좀 다른 느낌이다.

 

 

 

 

 

 

맥주값이 물값하고 비슷하더라능!!ㅋㅋ

 

 

 

 

 

 

마트가 꽤 크다~

하지만 필요한게 없던 우리는 신라면과 안성탕면 사발면만 구입했다.

 

 

 

 

 

 

길이 잘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생각보다 깨끗한 거리를 보며 그동안 와보지도 않았던 중국에 대한 좋지 않던 편견이 깔끔하게 없어졌다.

상하이에만 있었더라면 상하이니까~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우씨라는 도시에 와보니 상하이만 좋은건 아니다.

우씨도 너무 깨끗하고 길도 잘되어 있고 주거환경도 좋아보이고..

이래저래 중국이 점점 좋아진다.

 

 

 

 

 

 

운하를 따라 길을 가다보면 자그만한 골목길에 시장분위기가 나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밤에 야시장처럼 먹거리 노점들이 활기를 띈다.

 

골목길 양쪽으로 다양한 상점들이 빽빽하게 있어 지나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건물들 또한 전통가옥처럼 멋져서 좀 더 멋지게 이쪽 동네를 활성화시키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능~^^

 

 

 

 

 

 

수선하는 곳~

이거보니까 태국 치앙마이 수선집이 생각나더라..

 

 

 

 

 

 

예전에는 이런 로컬 음식들도 잘 사먹었는데

요즘에는 겁이 난다...^^;;

 

 

 

 

 

 

파는 가격들을 보면 그리 싼 것 같진 않더라능~>.<

 

 

 

 

 

 

추억의 열쇠가게!!

요즘에는 다들 디지털도어락을 사용해서 요런 열쇠는 보기 어렵다.

점점 열쇠가게도 사라지고 말이다.

 

 

 

 

 

 

KFC 건물이 멋지다능~

요 근처가 네덜란드 빌리지라서 KFC같은 건물들이 꽤 많다.

 

이곳을 거닐던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떠나온지 2주가 넘었다능~^^ㅋㅋ

다가오는 주말에는 우씨를 떠나 링샨이라는 곳으로 가는데 거기 호텔이 리조트 느낌이라서 꽤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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