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쉐라톤 외고교 호텔 <프리미어 스위트룸>

2014. 8. 12. 14:1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반응형

 

 

일정이 여러번 뒤엎어져서 결론적으로는 상하이에서 24박25일을 보냈다.

상하이 쉐라톤 외고교에 왔을때 생각보다 너무 좋아 우씨 더블트리 힐튼 호텔을 전부 취소하고 쉐라톤 호텔로 예약을 전부 잡았는데

중간에 다시 생각이 바뀌어 우씨를 가기로 결정!!

 

상하이에서 지내는 동안 쉐라톤 외고교 호텔 23박, 상하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 1박,

총 24박25일을 결코 짧지 않는 시간을 상하이에서 보냈지만 별로 한 일은 없다~^^;;

 

6호선 종점 전 정거장에 내려 1번 출구로 나와 앞으로 200미터정도 가면 쉐라톤 외고교 호텔이 보인다.

 

 

 

 

 

 

오래 지내다보니 사진을 한번에 찍은게 아니라서 밤에 찍은 사진 낮에 찍은 사진이 막 짬뽕으로 되어 있다~^^;;

지하철에서 나와 쭉 걸어오면 자유무역보호구역으로 들어가는 게이트가 나온다.

그렇다.

쉐라톤 외고교 호텔은 자유무역보호구역 안에 자리잡고 있는 호텔이다.

이 안에 호텔은 딱 2곳 홍콩에서 많이 봤던 리갈 플라자 호텔과 쉐라톤 호텔이다~^^;

 

상하이 시내에도 호텔이 깔리고 깔렸지만 우리처럼 장기로 지내기에는 가격이 비싸

외각에 있는 시설좋은 쉐라톤으로 눈을 돌렸다능~^^;;

 

상하이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난징동루(와이탄)까지 갈려면 6호선을 타고 2호선으로 갈아타면 되고

시간은 1시간정도 걸리며 지하철 요금은 1인 5원으로 저렴하다.

 

23박 지내는 동안 4번정도 나갔다 온 것 같다.

1시간 거리이지만 시내 구경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올려면 꽤 지치더라능@@;;;

 

자유무역보호구역이라 주변에 산업단지만 있을까 걱정했지만,

근처에 네덜란드 빌리지가 있어 산책코스로 아주 딱!!

더욱이 주택가와 아파트촌이 많아 대형마트며 자금자금한 식당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다양해 지내는 동안 불편함은 없었다.

 

호텔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와 로션편의점만 있으며 

일정이 짧은 분들에게는 주택가의 레스토랑과 마트 그리고 네덜란드 빌리지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 하다.

 

 

 

 

 

 

51층으로 꽤 높은 쉐라톤 호텔~

6층에는 피트니스와 수영장 그리고 사우나와 스파가 있다.

사우나는 건식과 습식 모두 있으며 시설이 훌륭하다능~^^

이용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 전세낸 듯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우리 부부는 중국어는 전혀 알지 못하는데도 중국에 와서 큰 불편함없이 잘 다녔다.

호텔은 전부 수첩에 한자로 써서 말이 안통해도 수첩만 들이밀면 어떻게든 다 찾아가게 되더라능~ㅎㅎ

상하이에서 우씨라는 지역으로 올 때는 상하이역에서 기차표를 끊고 타고 왔는데 큰 어려움이 없이 모든게 수월했다.

조금만 준비하면 전~혀 문제없다능!!

 

 

 

 

 

 

서울 신도림에 있는 디큐브시티 쉐라톤 호텔에 비해 전혀 뒤쳐지지 않는 시설과 서비스였다.

 

 

 

 

 

 

셀카 찍기 바쁜 제리양@@;;

 

 

 

 

 

 

로비도 넓직하고 천장도 높고~

클럽 라운지는 운영을 안하고 대신에 로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에서 지내는 23박동안 대부분을 2810호에서 보냈으며

와이탄에 위치한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지내고 다시 돌아왔을땐 3805호에 보냈다.

 

룸 컨디션은 2810호에 적응되어서인지 좀 더 깨끗하게 느껴졌다능~^^

 

 

 

 

 

 

프리미어 스윗룸~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어 장기로 투숙해도 전혀 답답하지 않았다.

그 덕분에 밖에도 잘 안나가게 되었지만...@@;;

 

 

 

 

 

 

거실에 있던 화장실~

화장실이 2개라서 넘넘 편하다~^^

 

 

 

 

 

 

제리양이 주로 뒹굴거렸던 넓직한 소파~

 

 

 

 

 

 

톰군의 일터!!

 

 

 

 

 

 

캡슐머신도 있어 좋았는데..

어느 순간 캡슐 커피가 없다며..ㅠㅠ

아마도 캡슐 커피는 사라진 듯 하다.

 

한 2주간은 캡슐 커피를 맛나게 잘 마셨다능~^^;;

 

 

 

 

 

 

캡슐 커피도 있지만 원두커피 그리고 인스탄트 커피도 있다.

tea는 딜마~^^

 

 

 

 

 

 

요렇게 맛있는 캡슐 커피가 사라진 것 같아서 아쉽더라능~^^;;

 

 

 

 

 

 

오후에 커피 한 잔 마실때가 가장 행복했다능~히힛

 

 

 

 

 

 

거실에 큰 화분이 있어 집에서 지내는 것 처럼 좋더라능~^^

 

 

 

 

 

 

큼지막한 티비가 거실과 침실 각각 하나씩 있다.

하지만 HDMI 연결해서 영화 볼려면 꽉 찬 화면이 안되더라...ㅠㅠ

 

 

 

 

 

 

침실로 들어가는 문이 미닫이라 좋다.

 

 

 

 

 

 

룸 안에 있는 모든 커텐이 자동이다!!

굿굿~

 

 

 

 

 

 

침대도 크고 아주 잠이 솔솔 잘 온다.

톰군은 약간 딱딱하다고 하는데 제리양은 오히려 좋드라~

너무 푹신하면 자고 일어났을때 허리가 아프다.

사람마다 다르니 어떤게 좋고 나쁜지는 알 수 없다~^^;;

 

 

 

 

 

 

이불이 너무 두꺼워 겨울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ㅎㅎ

2겹이라서 한겹은 빼고 덮었다~^^;;

 

 

 

 

 

 

룸 크기가 100스퀘어인데 비해 욕실이 작게 빠졌다.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은 없지만 교주 쉐라톤 욕실을 사용하다와서 그냥 밋밋해 보이더라능~

욕실은 교주 쉐라톤 그랜드 디럭스 스윗룸이 짱!!ㅎㅎ

 

 

 

 

 

 

냉장고도 2대였는데 거실쪽은 미니바가 채워져 있고 침실쪽은 텅텅 비워져 있다.

우리 룸에 매일매일 과일이 배달되었는데 나중에는 너무 많이 쌓여 냉장고에 보관했다능!!!ㅎㅎ

 

 

 

 

 

 

욕실 블라인드도 자동이다~^^

 

 

 

 

 

 

모던한 스타일의 욕실~

개인적으로 샤워부스가 마음에 든다.

 

 

 

 

 

 

세면대 높이도 적당해서 좋다.

가끔 너무 높아 세수하기 힘든 세면대를 만나는데...

정말 대략 난감 ㅋㅋ

 

 

 

 

 

 

서울 콘래드와 교주 쉐라톤에 이어 쉐라톤 외고교까지!!

새로 지어진 호텔이거나 리노베이션된 호텔에서는 세면 거울에 티비가 나오는게 유행인 듯 하다.

상하이 월도프 아스토리아에서도 요렇게 세면 거울에 티비가 숨어 있다~^^

 

 

 

 

 

 

톰군과 둘이 들어가도 넉넉했던 욕조~

 

 

 

 

 

 

물 내려가는 바닥이 정사각으로 홈이 패여 물 빠지는게 수월해서 정말 마음에 든다.

 

 

 

 

 

 

룸 청소는 사,나흘에 한번정도 했는데,

우리가 물을 많이 마시는걸 눈치챈 하우스키퍼 아주머니가 어느날부터 물을 박스채 주시기 시작했다~^^;;

한번이 아닌 체크아웃 하는 날까지 박스로 주셨다능~하하하;;;

 

 

 

 

 

 

룸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찍었는데 왼쪽으로는 공사가 한창이라서 가끔 소리가 요란할때가 많았다.

 

 

 

 

 

 

왼쪽으로는 항구가 있고 공장 굴뚝에서 연기나오는 전망ㅋㅋ;;

 

 

 

 

 

 

월도프 아스토리아 숙박한 후 다시 왔을땐 3705호에서 숙박했다.

5호 라인은 항구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10호 라인이 더 나은 것 같다.

그거나 저거나이지만..ㅋㅋ

 

 

 

 

 

 

로비에 쉐라톤 침구가 진열되어 있는데 쉐라톤 외고교의 곰인형이 탐나드라~^^ㅋㅋ

일정이 넉넉한 분들이면서 비싼 푸동이나 와이탄 숙박이 부담스럽다면 외고교도 하나이 대안이지 않을까 싶지만,

왕복 2시간 걸리는 위치라서 시내 돌아다니고 호텔로 들어오는게 너무 힘들기는 하더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