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여행(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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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 & 보성 여행 - 해남으로 간다
海南郡 旅行 - 海南市内 9월 30일 불꽃축제를 보고 와서 10월 1일 해남과 보성 표를 알아보다 추석 연휴 기간 임시로 증설된 버스가 있어 임시 증편 버스 티켓이 남아있어 좌석을 보니 해남은 뒷자리 가운데만 남아있고 보성은 가운데 정도에 앉을 수 있는 창가 밖 자리가 있어 일단 보성 가는 티켓을 끊었어요. ㅎㅎ 보성에서 해남가는 버스 시간표가 나와있는것도 한 몫 하기도 했고요.이 말 뜻은 해남에서 보성가는 버스 시간표를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었다는 뜻이기도 해요. 결론만 말하자면..해남에서 보성가는 버스는 당연히 있다에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해남에서 순천-여수, 순천-부산, 순천-마산 등을 들리는 버스는 보성 터미널을 들렸다 가는 버스들이에요. 10월 1일 보성 표를 예매하고 가방 하나에 짐을 넣..
2017.10.07 -
전남 해남 & 보성 여행 - 서문
"글을 쓸 때는 첫 문장만 수백 번 고쳐 써요. 신춘문예 예심위원들은 첫 문장만 보고 대부분의 원고를 걸러내거든요. 본심에 오르기 위해서는 첫 문장에 목숨을 걸어야죠. 상대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애기들..."- 김 경욱 [양들의 역사] 중에서 부제 : 내 여행은...걷는다 - 걷다, 걷다 등에 땀이 흥건히 차 지칠 때 면 우두커니 하늘을 사물을 바라다 본다.본다 - 보다, 보다 아름다운 것이 눈에 들어오면 어느덧 앞주머니에 핸드폰을 꺼내 사물을 찍는다.찍는다 - 찍다, 찍어 잠시나마 아름다운 사물이 내 안에 오롯이 들어왔다는 착각이 나를 만족하면 먹는다.먹는다 - 먹다, 먹고 걷고 보고 찍고 다시 먹고를 반복하다 보면 이제 저녁이다. 고로 마신다.마신다 - 마시다, 아름다운 음악에 빠져 마시다 보면 하루..
2017.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