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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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조식 & S'Patisserie 레스토랑
하노이에서 마지막 숙소를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에서 머물렀습니다. 조식 사진을 올리지 못해 푸꾸옥에서 하노이로 돌어와 먹은 것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작지만 꽤나 실속있는 조식이었어요. 나와있는 메뉴 외에 쌀국수 및 계란요리, 커피 등을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웃는 소 치즈, 벨큐브가 있어서 올리브 오일과 야채 등과 함께 먹어줬어요. 조그만 큐브로 되어있어 접시에 이쁘게 담아 야채랑 같이 먹으려 보니 와인 한 잔이 생각나네요. 와인 몇 잔 마시고 마지막으로 쌀국수 먹어주면 정말 감동적인 해장이 될 듯 해요. ^^*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sunny side up 요리를 ..
2018.07.18 -
하노이 호안끼엠 주말 축제 - 거리공연 및 차량없는 밤거리
하노이에서 두 번의 주말을 맞이했는데 사파로 떠나기 마지막 불금은 paul과 올드 쿼터 (old quarter) 내 맥주거리에서 마신 맥주 빈병으로 볼링핀을 1시간 여 만에 만드는 마시고 보자의 파티를 즐겼습니다. 관련글 : 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그리고 푸꾸옥에서 돌아온 마지막 일요일 저녁은 닥킴 (Dac Kim)에서 분짜를 먹고 인티맥스 (INTIMEX)에서 쇼핑을 한 뒤 저녁 호수나 가볍게 돌까 하는 마음으로 갔더니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우선 사람이 많았고요. 베트남에서는 차도 차지만 오토바이를 항상 잘 살펴 걸어야 하기에 거리를 거닐 때 오토바이가 다니는지 양쪽 길을 다 살펴야 하는데 차도 오토바이도 보이지 않는거에요. 뭔 축제가 열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호안끼엠 (Hoan ..
2018.07.17 -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하노이에는 가장 큰 호수인 서호와 올드 쿼터 (old quarter)에서 가까워 배낭여행자 및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휴식처인 호안끼엠 호수를 많이 둘러보는데요. 서호는 4년 전, 쉐라톤 하노이에서 머무를 때 많이 둘러봤지만 이번에는 가지 않았네요. 호안끼엠 호수도 매일 산책하듯 둘러보는 곳이라 뭐 또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라시에스타 하노이 호텔 및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모두 호안끼엠 호수와 가까운 올드 쿼터 내에 있어 심심할 때 산책 겸 둘러봤어요. 어느 오후의 호안끼엠 호수에서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는 다음 편에 소개하겠지만 주말 저녁이 되면 차량을 막고 수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호수 주변을 마음껏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수 많은 거리 공연 (버스킹)이 펼쳐지고 플래쉬 몹 및 댄스..
2018.07.17 -
하노이 분짜 (Bun Cha) & 넷 후에 (Net Hue)
하노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뭘까요? 아마도 제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전 분짜 (Bun Cha)와 포, 퍼 (Pho) 쌀국수를 먼저 떠오를 듯 싶어요. 하노이에서 시작됐지만 어느 호텔 조식에서나 가장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되는 (하노이, 사파, 푸꾸옥) 쌀국수는 베트남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 된 듯 하고요. 분짜 (Bun Cha)는 베트남 최남단의 섬인 푸꾸옥에서도 하노이 분짜 레스토랑이 많은 걸 보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짜는 구글에서 검색해도 몇몇 유명한 곳들이 4~5 곳 이상 있고요. 쌀국수는 호텔 조식에 포함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 하지만 포텐 (pho10)이 쌀국수 중에서는 예전 기억에 가장 맛있었어요. 다만 MSG 맛이 어디나 워낙 강..
2018.07.16 -
하노이에서 즐긴 커피와 차 그리고 하노이 성당 (St Joseph's Cathedral)
베트남 여행 전체를 놓고 보면 맥주로 시작해 맥주로 끝난 여행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못지않게 베트남 커피도 꽤나 즐겼는데요. 기본적으로 호텔 조식 때 매번 베트남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도 했지만 워낙 날이 무더워 커피숍을 자주 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몇 번 제 블로그 글에 언급하었지만 강릉에서 3년 반,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1년 정도를 보냈는데요. 두 도시 모두 한국과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도시와 맛 좋기로 소문난 커피숍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죠. 그런 도시에서 자연스레 여러 커피를 접하면서 맛 평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커피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 2~30대 중반까지는 커피를 너무도 좋아해 7잔 이상도 마시고는 했어요. ..
2018.06.30 -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하노이 기찻길 (Hanoi Train Street)
하노이 명소하면 호안 끼엠 호수나 서호 등이 먼저 떠올리기는 하지만 조금은 특색있는 명소가 또 있을까 찾아보다가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하노이 기찻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기차 (사파 -> 하노이 기차) 라시에스타 호텔 하노이에서 머무르면서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하노이 기찻길 마을을 알게됐어요. 다만, 직원들도 정확한 기차 시간대는 모르더라고요. 한국처럼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아닌지 아님 지연 출발 등의 이유로 정확한 시간에 이 곳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지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 관련글 : 하노이 첫 숙박은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하노이 올드쿼터 내 사원 호텔 직원, 스칼렛이 꽤 더운데 우산을 가져가라..
2018.06.30 -
하노이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은 추억을 일깨우고
하노이 라시에스타 호텔에 다시 머물고 싶었지만 17일 ~ 19일 가격이 크게 올라 조금 가격대가 낮으면서 머무를 매력이 있는 곳을 찾다가 발견한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우선 호텔 가격은 계속 변하기 마련이고 이 달 들어 유니온페이, 마스터카드 등 카드사 할인 행사가 많아 어떤 방식으로 예약 하는 지에 따라 할인율은 다를 듯 해서 굳이 예약 후기는 쓰지 않겠습니다.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하노이 올드쿼터 내에서 꽤 평가 좋은, 1박에 20달러 대에 머무를 수 있는 몇 안 되는 호텔 중 하나에요. 푸꾸옥 데이지 리조트에서 (Daisy Resort) 1시 전에 체크아웃 하면서 Anna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공항에 도착했더니 여전히 사람들이 많..
2018.06.18 -
하노이 첫 숙박은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하노이에서 보낼 첫 4박은 늦은 저녁 체크인, 사파로 떠나는 이른 아침 체크아웃 일정임에도 제주도에서 한 달간 여행하는 동안 하노이 숙소 선정에 마음을 썼어요. 푹 셔야 잘 놀수 있다고 생각한 저는 나름 호텔 리뷰 사이트에서 따져본 뒤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요. 여행 첫 날 부터 술퍼마시고 친구 사귀고 늦은 새벽에서야 파티를 끝내고 잠들고 여행 물갈이인지 술병인지 나흘 내내 고생했으니 숙소 선택은 실패일까요? ㅎㅎㅎ;;; 여행 중 숙소 리뷰는 여행중에 제가 경험했던 상황을 그대로 담아 올리도록 할게요. 여행기까지 기다리게 되면 기억력이 나쁜 저로서는 점점 사진 위주의 리뷰만 하게 되니까요. ^^''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로비 새 호텔의 느낌이 물..
2018.06.12 -
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어제 짐 정리하며 급하게 Paul 관련해서 블로그 한 편 썼는데 글을 다 쓰고 나니 Paul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호텔로 돌아왔다고 괜찮으면 저녁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베트남 시간으로 8시 15분에 만나기로 했어요. 참고로 한국과 베트남은 2시간 시차가 있어요. 한국이 지금 11시라면, 베트남은 이제 9시, 토요일 저녁이 아직 한창인거죠. ㅎㅎㅎ 지금껏 호치민 한 번, 하노이 두 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하노이가 수도이긴 하지만 여러면에서 경제 발전은 호치민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과 저녁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모든 술집이 문을 닫는다는거에요. 맥주거리도 예외가 없습니다. 폴이 신발을 샀을까 궁금했는데 샀더라고요. 그런데 페이크 가품이래요. 300k (30만동) 주고 샀더는데 꽤 편하다고 그러더라..
2018.06.09 -
도대체 Pual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하노이 도착 첫 날 늦은 저녁, 올드쿼터 내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자마자 짐도 안 푼 채 맥주거리로 뛰쳐나가 새로운 여행자 친구들을 사귀었었죠. 그리고 그 날 Paul이 스마트폰을 도난 당하는 해프닝도 일어났고 다음 날, Paul을 만나 pate를 먹고 사흘째 장실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 관련글 :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 그렇게 첫 날, 둘째 날 모두 Paul을 만나고 너무 피곤해 헤어진 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둘 사이의 호텔이 무척이나 가깝다는 사실과 하루종일 속이 안 좋아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통에 무척이나 힘든 며칠을 보냈고 있었어요. 어제는 The Train Street라고 좁은 골목 길 사이로 실제 기차가 운행되는데 그걸 보러 갔어요. 사실 어제, 그제 이틀 연속 보러..
2018.06.08 -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
그랩택시를 타고 라 시에스타 (La Siesta Hotel) 호텔로 가는데 택시가 올드쿼터로 들어오니 맥주거리가 보이더라고요. 보통 저녁12시까지 한다고 알고 있는데 호텔에 도착해보니 10시였어요. 맥주거리와 워낙 가까워 체크인 한 뒤 짐은 나중에 풀면 가볍게 맥주 한 잔은 할 수 있겠더라고요. - 라 시에스타 (La Siesta Hotel) 호텔 웰컴드링크 - - 호텔 로비 -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웰컴 드링크로 목테일 (non-alcohol cocktail)로 패션프루트와 수박을 섞어 만든 쥬스를 줬어요. 하지만 어여 맥주거리로 나가고픈 마음에 과일은 손도 대지 않고 체크인만 마치고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가서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룸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밖으로 나왔죠. ㅎㅎ - 맥..
2018.06.07 -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유심칩 구매, 그랩택시 - 하노이 여행
베트남 방문객 1위 국가가 한국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하노이에 와보니 확실히 한국분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베트남 겨울에 비해서는 공기 오염도 덜 하고 태국은 6월이 우기로 접어들면서 비가 많이 내리는데 하노이에서는 3일째 머물고 있는데 비는 커녕 너무 무덥고 뜨거운 햇살로 인해 걷다 지치면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쉬고 있어요. ㅎㅎ 오늘 호텔 조식당 직원이 다음 주 정도에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는데 태풍 영향권에 든다는 건지 아님 일반적인 비가 내린다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여행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 환전과 유심칩 구매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환전은 요새 인터넷 환전을 통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또는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 가능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
2018.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