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올레시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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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에 갇힌 서귀포 회 사러 서귀포올레시장 다녀오다
기막힌 날씨의 조화인지 제주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나뉘어 서귀포시는 나흘째 짙은 안개와 분무기로 뿌린 듯한 비가 내리고 있어요. 오늘도 우산을 써야하나? 아님 그냥 걸을까? 고민이 될 정도로 비도 아닌게 내리긴 하고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는 5~70미터도 채 안 되는 무덥고 습한 뿌연 하늘이 계속되는데 제주시로 오니 이번 주 사흘간은 맑은 하늘을 봤고 어제는 안 왔고 오늘은 흐리긴 하지만 그래도 밝은 하늘을 볼 수 있네요. 이렇듯 너무나 다른 날씨를 보이는 제주도인데 어제는 일도 바쁘지 않아 늦잠을 잤고 정말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는 하루다보니 제주시내로 나오는걸 포기했어요. 한 번 버스를 놓치면 다음 버스는 40분 넘게 지나야 오거든요. ㅠㅠ 지난 번 맛있게 먹었던 서귀포올레시장 회집으로 가서 회나 포장해..
2018.05.18 -
제주 동문시장 회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회 비교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은 회를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가 먹을 수 있고요. 홀에서 먹을 수도 있도록 되어있어 여행자들이 많이들 찾는 곳이에요. 오늘은 두 곳에서 포장된 회를 사서 동문시장은 홀에서 먹은 사진과 올레시장에서는 에어비앤비 집으로 가져와 먹은 사진을 통해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포장한 회입니다. 우선 양이 어마무시합니다. 3만원어치에요. (2만원 + 1만원 포장 회) 능성어와 광어, 아나고 회가 섞여있어요. 회를 초장맛으로 먹기에 솔직히 무슨 회인지 잘 모르겠어요. 회집 아주머니가 알려주신대로 말하는거에요. 들고올때도 꽤나 무거웠는데 초장이며 와사비 간장, 상추도 3팩이나 넣어주시고 많이 챙겨주셨더라고요. 회는 미리 포장된걸 산거기에 더주고 덜주고 할 ..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