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양 트레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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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바이양 트레일>
타이루거 협곡을 다녀온 뒤 하루 쉬고 다시 타이루거 협곡으로 향했다. 다시 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 우리처럼 느릿느릿한 여행자는 이틀에 나눠 타이루거 협곡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이틀에 나눠서 본 타이루거 협곡은 하루만에 볼 수 있는 코스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로 느릿하게 본 것은 지금에 와서도 참 잘한 짓!!ㅎㅎ 솔직히 이틀이 아닌 사흘,나흘 계속 가서 타이루거 협곡을 느끼고 싶었지만;;; 2번 오고나니 감동이 덜한 것도 있고 체력도 딸리고~>.
2014.06.17 -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텐샹>
버스를 타고 종점이 텐샹에 도착~ 오후 4시가 살짝 안되었지만 바이양 트레일을 가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다. 텐샹에서 화련역 가는 버스 막차는 오후6시. 막차는 왠지 위험해 보이고 안전하게 막차 저 버스를 탈려면 오후 5시 버스를 타야하는데.. 바이양 트레일은 적어도 왕복 2시간은 소요된다. 다시 올거니까 무리하지 않고 텐샹 주변만 둘러보고 17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걸로!! 한시간이면 아주 충분히 텐샹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딱히 전망이 좋다기보다 식당이 있어 밥을 먹거나 사원에 들어가 둘러보는게 전부이다. 보통 이런 곳에서 파는 것들은 엄청 비싼데 여기는 밥값도 60~100원정도로 저렴하다. 타이루거 협곡이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에 있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볼 수 있을텐데 버스비만 들여 볼 수..
201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