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좋은 다큐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리틀 포레스트 겨울과 봄]
영화를 완전 반대로 봤는데 한국판 리틀 포레스트를 먼저 보고 다음 일본판 여름과 가을 편을 본 뒤 겨울과 봄을 봤다. 일본 리틀 포레스트는 뭔가 사실감이 더 느껴졌는데 그래서인지 여름과 가을편은 내가 다큐 한 편을 영화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일본 토속 음식이 주로 나오다보니 여름과 가을편은 사실 한국과 많이 다른 음식 문화를 엿보는 정도 의미 말고는 뭔가를 제대로 느끼기 어려웠다. 그런면에서 겨울과 봄편은 조금 더 음식 등도 더 쉽게 와 닿은 것 위주였고 한국편에서 나오듯 친구들도 더 자주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부분도 섞여 있었다. [리틀 포레스트 : 겨울과 봄] 영화를 보기 전에는 일본 여행을 몇군데 다녀오면서 비슷한 음식 문화를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무리 비슷해도 나라가 다르고 풍..
2018.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