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 자전거 한 달 후기 - 아프니까 중년이다
배민커넥트 자전거로 일을 한 지도 한 달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자전거에 오래 앉아 있으니 엉덩이가 무척 아팠는데 역시 적응하니 그럭저럭 앉을만 했더랬다. 하지만 아프니까 중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머리, 어깨, 무릎, 허리 안 아픈데가 없다. ㅎㅎ 오늘은 배민커넥트 자전거로 한 달간 일해 본 소감과 온 몸이 아픈 40대 초짜 중년의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아프다. 지난 주 부터 무릎이 너무 아파 무릎보호대를 샀는데 이제는 허리가 아프다. 어깨는 항상 아픈데 다른 곳이 더 아프면 덜 아픈 곳은 통증에 끼지도 못한다. 잘 때 너무 아파 잠을 이루기 힘들고 몸을 조금 숙이면 절로 에고고~ 소리가 나온다. ㅎㅎ 초짜 중년치고는 너무 엄살이 많은가, 싶으면서도 '아프니까 중년이다.' 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니..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