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뜻해 지는 책 - 오후도 서점 이야기
요즘같이 사람많은 곳에 나가기가 불편할 때가 없는 듯 합니다. 바이러스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요즘 많은 분들이 여러 사정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책'이 우리에게 해답을 주지는 못하지만 '책'이 우리에게 정신적 위안과 작은 행복을 가져다 주기를 바라며 '오후도 서점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릴적 상처를 간직한 잇세이는 사람과의 교류를 꺼리는 서점 직원입니다. 아니 어떻게 그런 사람이 서점 일을 할 수 있을까,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잇세이에게는 책을 읽고 서점에서 일하는 것만이 그에게는 전부입니다. 그가 일하는 긴가도 서점은 오래된 백화점 내에 위치해 있어 점점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입니다. 요즘 시대에 누가 활자로 된 책을 읽을까요? 예전에야 즐길게 없었..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