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화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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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연자구>
바이냥 트레일을 대략 2시간 넘게 둘러보고 나오니... 오후 2시3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출발 직전이다. 버스 놓치면 탑이나 다시 올라갈까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14:30분 버스를 탈 수 있었다. 연자구에 올때즈음엔 하늘엔 해가 사라지고 안개와 구름으로 덮혀있었다. 길다란 하늘다리 건너보고 싶었는데... 진입금지라며-0-;;;; 연자구는 한자에 뜻이 나와 있듯이 제비집이 많았고 굉장히 이색적인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꼭 들리는 스팟인 듯 하다. 연자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ㅋㅋ 낙석이 많아 안전모가 필수인데 우리는 그냥 다녔다...-_-;;; 안전모 빌리러 가는 곳까지 너~~무 멀고 반납하는 것도 일이고;;(무료) 안전한 지역은 아니니 다른 분들은 꼭 안전모를 착용하시길!! 지금까지 보았던 트레일과..
2014.06.17 -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바이양 트레일>
타이루거 협곡을 다녀온 뒤 하루 쉬고 다시 타이루거 협곡으로 향했다. 다시 표를 끊고 버스에 탑승~ 우리처럼 느릿느릿한 여행자는 이틀에 나눠 타이루거 협곡을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가 이틀에 나눠서 본 타이루거 협곡은 하루만에 볼 수 있는 코스이지만 우리 부부에게 맞는 여행 스타일로 느릿하게 본 것은 지금에 와서도 참 잘한 짓!!ㅎㅎ 솔직히 이틀이 아닌 사흘,나흘 계속 가서 타이루거 협곡을 느끼고 싶었지만;;; 2번 오고나니 감동이 덜한 것도 있고 체력도 딸리고~>.
2014.06.17 -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텐샹>
버스를 타고 종점이 텐샹에 도착~ 오후 4시가 살짝 안되었지만 바이양 트레일을 가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다. 텐샹에서 화련역 가는 버스 막차는 오후6시. 막차는 왠지 위험해 보이고 안전하게 막차 저 버스를 탈려면 오후 5시 버스를 타야하는데.. 바이양 트레일은 적어도 왕복 2시간은 소요된다. 다시 올거니까 무리하지 않고 텐샹 주변만 둘러보고 17시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걸로!! 한시간이면 아주 충분히 텐샹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딱히 전망이 좋다기보다 식당이 있어 밥을 먹거나 사원에 들어가 둘러보는게 전부이다. 보통 이런 곳에서 파는 것들은 엄청 비싼데 여기는 밥값도 60~100원정도로 저렴하다. 타이루거 협곡이 일본이나 다른 선진국에 있다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볼 수 있을텐데 버스비만 들여 볼 수..
2014.06.16 -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루쒀이 트레일>
싱가포르 아저씨와 수다의 무아지경에 빠져 1시간이 훌쩍 지나간 느낌이다. 버스가 와서 같이 탑승했지만 아저씨는 연자구에서 먼저 내렸다. 내리기 전 톰군과 연락처를 주고 받고~^^ 아저씨가 내리는 연자구를 버스 창문밖으로 내다보니 멋진 하늘다리가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땐 하늘다리를 막아놓았다능~>....
2014.06.16 -
대만 화련 타이루거 협곡 <사카당 트레일>
어제 기차를 타고 이동했으니 하루는 쉬고 다음날 타이루거 협곡을 갈까~생각했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 오늘 가기로 결정!! 내일 혹시나 비라도 내리면 오늘 못간것이 못내 아쉬울 것 같았다. 미리 예약해놓은 컬리난 호텔 무료셔틀을 타고 화련역까지 왔다. 첫 날은 타이루거 협곡 가는 시간표를 모르고 왔었는데 운좋게 10시20분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더라능~^^ 화련역을 바라보고 오른편에 오렌지색 건물이 타이루거 협곡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우리는 1일권과 2일권 사이에서 고민했지만.. 이틀 연속 타이루거를 갈 수 없을거라고 판단하고 1일권으로 구입했다. 1일권은 250원~ 탔다내렸다를 반복해야하는 타이루거에서 1일권 패스는 편리하다. 참고로 2일권은 400원이다. 표를 구입하고 버스에 타..
2014.06.16 -
대만 화련 야시장
우리가 묵는 컬리난 호텔에서 야시장까지 도보로 15분정도~ 길 설명이 어려워 미리 구글이나 지도를 보면 대충 어느쪽으로 가야하는지 파악이 된다. 저스트 슬립 화면만 찾으면 금방 야시장을 갈 수 있다. 컬리난 호텔에서 야시장 가는 길에 회전 교차로가 있는데 이 근처에 멋드러진 카페도 있고 주변 환경이 잘되어 있다. 빌리지처럼 조성되어 있는데 기념품샵과 카페 그리고 라이브를 들으며 음주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모여 있었다. 맨 앞에 있던 카페는 가보고 싶었는데 이곳을 너무 뒤늦게 발견했다능@@;; 한켠에는 관관안내소도 있고~ 안쪽에도 커피가게도 또 있고~ 저녁이 되면서 조명이 켜지니 뭔가 분위기가 더 있어 보였다. 그놈의 공정포자점이 뭔지 ㅋㅋ 그곳이 아니였다면 여기서 저녁을 먹을 수 있었을텐데~^^;; 회..
2014.06.14 -
대만 화련 컬리난 호텔 <조식>
컬리난 호텔의 조식당은 1층에 있으며 모든 객실 조식이 포함이다. 기대없이 배만 채운다는 생각으로 먹는야 정신건강에 좋다~^^ㅋㅋ 특이하게 음식섹션마다 무슬림, 비무슬림으로 분리했는데.. 대만에서 무슬림이라는 글자를 보니 왠지 신선했다. 타이베이에서 화련오는 기차에서 무슬림사원도 스치듯 봤는데 타이베이는 몰라도 화련쪽에는 무슬림이 꽤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화련에서 지내는 6일동안 히잡을 쓴 사람들은 볼 수 없었다. 조식당에서 이렇게 분리해놓은거 보면 분명 무슬림 영향이 있는 것 같은데 말이다. 뭐 내 알바 아니니...패쓰하고...^^;;; 밥과 죽정도는 있는데 밥 반찬으로 딱히 마땅한게 없어 매일 죽을 먹었다. 짠지가 있어 죽이랑 같이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만 하더라능~ㅎㅎ;; 오렌지에는 벌레..
2014.06.12 -
대만 화련 컬리난 호텔
화련 린센 로드에 위치한 컬리난 호텔~ FE21 백화점 바로 근처에 있다. 처음 온 사람들은 호텔 찾기가 수월하지 않으니 역에 내려 택시를 타는 것이 좋다. 우리는 길도 익힐겸 걸어갔는데 제리양처럼 길 방향 감각이 있는 분들은 알아서 하시길!!ㅋㅋ 화련에서 우리의 집이 되어줄 컬리난 호텔. 타이베이보다 화련에서 좀 더 길게 머물다 간다. 8층으로 주변에는 꽤 높은 건물이며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좋은 순위의 호텔이라 선택했는데 순위가 좋은 것은 다 이유가 있다능~^^ 5박6일동안 불편함 없이 잘 지내다 왔다. 직원들 영어가 유창하진 않지만 어차피 서로 못하는 건 마찬가지 ㅋㅋ 컬리난 호텔의 장점이 셔틀이 운행되는건데 시간대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예약제로 운행된다. 하루 전날에 미리 신청을 해 놔야한다. 우리는..
2014.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