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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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사랑에 빠져보고 싶어지는 영화 - 북 오브 러브 (Book of Love)
사실 이 영화를 몇 년 전에 감동깊게 봤는데 추석 널널한 시간에 드라마 정주행하리라 마음먹고 넷플릭스를 뒤적이다 아시아 영화에서 우연찮게 발견했다. 북 오브 러브는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인데 마카오에서 VIP 베팅 담당인 언제나 사랑스런 탕웨이와 미국 LA에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성공한 부동산 중개인 오수파 (마이크)가 두 주인공이다. 영화는 낮 보다 밤이 화려한 마카오와 LA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채링크로스 84번지'라는 약간은 무게가 느껴지는 책 이야기가 섞여 있다. 그래서인지 너무 가볍지도 그렇다고 무겁지도 않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옛스런 편지라는 소재를 통해 우연이 인연이 되는 마법을 보여주는 영화다. 북 오브 러브 (BOOK..
2020.09.30 -
넷플릭스 가입 후기 - 넷플릭스가 매력적인 두 가지 이유
드라마를 보면 재미있긴 한데 한 번 보면 너무 빠져 살다보니 가급적 짧은 시간에 볼 수 있는 영화를 즐겨봤다. 그러다 이번 목시 서울 인사동 호텔에 숙박하면서 넷플릭스 세계로 들어섰다. 목시 서울 호텔에는 OT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마침 코로나 19로 인해 밖에 나가 돌아다니기도 쉽지 않은 시점이라 넷플릭스에 가입했다. 첫 달 (30일)은 무료로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사실 이틀만에 넷플릭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이유는 태국 여행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러브 데스티니,는 꼭 보고 싶은 드라마인데다 미드 설국열차, 지정생존자 부터 한 번 보면 무조건 끝을 봐야 잠이 들 수 있는 무시무시한 중독성 강한 한국 드라마까지 너무 많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 있다. 광장시장에서 떡볶이랑 김밥 포장에 와 태..
2020.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