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태국 여행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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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짜나부리 스카이 리조트 Sky Resort Kanchanaburi
깐짜나부리 여행 : 스카이 리조트 Sky Resort Kanchanaburi 버스 터미널에서 썽태우 택시를 타고 10여분을 달리니 좁은 골목으로 진입한다. 아마도 거의 다 온 듯 하다. 80바트로 흥정했기에 지갑에서 돈을 꺼낼 준비를 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강이 하나 보이는데 쾌야이 강 (Khwae Yai River)이라고 한다. 좁은 골목 안으로 들어선 이후부터는 식당이 잘 안 보인다. 우선 체크인 한 뒤 주변을 둘러봐야겠다 생각을 했다. 저녁도 먹어야 했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이랑 우유, 맥주 등을 사야 할 필요도 있었다. - 스카이 리조트 수영장 사진 - 아저씨가 도착한 뒤 돈을 받고 가지않고 직원을 찾는다. 직원이 저 멀리서 나오자 손님왔다고 알려주고서는 나한테 인사하고 간다. 방콕에 머물다 와..
2018.03.01 -
깐짜나부리 전승기념탑 미니밴 롯뚜 터미널에서 깐짜나부리 버스터미널
깐짜나부리 여행 : 전승기념탑 미니밴 롯뚜 터미널에서 깐짜나부리 버스터미널 (위치) : 미니밴 (롯뚜)터미널
2018.02.28 -
태국 엄마와의 마지막 저녁식사
치앙마이 여행기의 마지막 편이네요. 이번 여행은 가급적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오는게 목적이었어요. 지금껏 너무 폐쇄적인 인간관계, 사회관계를 가졌다면 2017년을 기점으로 앞으로는 '열린' 마음을 통해 많은, 다양한 친구들을 접하고자 하였는데 그런 의미로 태국 친구들을 알고 지내게 된 건 저에게는 무척이나 행운이었어요. 덤으로 아직도 연락하는 한국 여행자 분들도 있으니 이 또한 이번 여행에서 바라고자 헀던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태국 친구 Pi Ben을 태국 '엄마'라고 부르게 된 치앙마이에서 마지막 밤, 마지막 저녁식사입니다. 실제로는 식사는 아니었고 맥주 한 잔 마셨어요. - 젊을적 피 벤과 신랑분, 싱가포르에서 - 피 벤의 가족 또한 굉장히 해외에 많이 퍼져 살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가족, 친척..
2018.01.07 -
치앙마이 명상 사원 - Wat Ram poeng
Wat Ram Poeng - Northern Insight Meditation Center 전편에 반캉왓 (Bann Kang Wat)에 가려다 월요일 휴일이라 문을 닫아 Bhukita 식당에서 바쿠테를 먹었다는 얘기를 썼었다. 밥을 먹으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왓우몽을 갈까 고민하다 카톡으로 여러 정보를 준 카톡 친구가 근처에 명상 사원이 있으니 한 번 가보면 어떻겠냐고 한다. 이름을 정확히 모르겠어서 구글에 'chiang mai meditation temple'이라고 검색하니 도이수텝, 왓 우몽, 왓 람포엥 세군데가 검색된다. 영어를 잘하는 부키타 식당에 계신 분에게 meditation temple에 대한 정보를 다시 물어보니 바로 맞은 편이라고 문 열었을거라고 가보라 한다. 사진 위주로 감상하세요. ^^..
2018.01.07 -
치앙마이 맛집 - BHUKITTA
Chiang Mai Restaurant - BHUKITTA 그 동안 가야지 하면서도 미루기만 했던 반캉왓을 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 반캉왓 빌리지는 모닝마켓, 예술가 마을로도 알려져 있어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인데 아기자기하면서 특색있는 작품들이 많고 특히 멋진 카페가 많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 Bak Kut Teh 바쿠테와 채식볶음밥 - - Baan Kang Wat - 그랩을 타고 왓우몽하고도 가까운 반캉왓까지 무사히 도착하였으나 잠겨있다. 그랩 기사가 여기 맞지하며 걱정스러워한다. 맞다고 하고 내리고 주변을 둘러보는데 그랩 기사분이 걱정스러운지 돌아나오면서한 번 더 나를 쳐다보더니 괜찮다고 하니 떠난다. 예전 검색에 너무 이른 아침에는 잠겨있다고 해서 여유있게 도착했는데 잠겨있네하며 의..
2018.01.05 -
Santitham 미니멀 바 Minimal Bar - Night Life Chiang Mai (3)
러이끄라통 축제가 끝나면 건기의 시작이라는데 그래도 아직은 비가 내린다. 요새들어서는 비가 오후에서 저녁 사이 내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우버나 그랩을 타고 멀리 나가 음악을 들어도 되지만 이제 치앙마이를 떠나야 할 날이 많이 남지 않다보니 치앙마이서 뭘 더 하는게 귀찮아진다. 방콕 숙소를 알아보고 저녁에 그래도 음악이라도 들으며 귀라도 즐거워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주말, 가까운 싼티탐 미니멀 바를 다시 찾기로 했다. 지난 번에는 공연을 1시간만 하는데다 시간이 안 맞아 음악까진 못 듣고 분위기만 즐기다 나와서 주말에는 좀 다르겠지란 생각으로 퍼붓는 비를 음악 삼아 걸어본다. 이제 싼티탐도 치앙마이도 이번 주말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드니 비 속을 걷는 내 기분도 뭔가 묘한 기운에 ..
2018.01.04 -
치앙마이 맛집 - Solao
지도 : 솔라오 님만 (위치 확인은 한글 솔라오를 클릭하세요) 이싼 쏨땀집은 치앙마이에 꽤 있는 편인데 조금 대중적인 이싼 쏨땀이나 치앙마이 쏨땀 또는 기본적인 쏨땀을 간장소스 치킨 윙 (까이텃)을 맛보고 싶다면 솔라오 님만이 괜찮다. 위치도 님만해민 가는 초입길에 위치해 있어 님만해민, 싼티탐에 머무르고 있다면 한 번 찾아 맛 볼 음식 중 하나이다. 까이텃(치킨 윙)에 쏨땀이나 무텃(튀긴 돼지고기)에 쏨땀은 태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맛 중 하나이다. 그 중에 쏨땀에 까이텃을 먹는다면 이 곳이 떠오르게 마련인 솔라오를 갔다. 솔라오 님만 야외석으로 되어있어 무더운 3월에서 5월 사이 낮에 방문하게 된다면 정말 땀으로 샤워를 하며 밥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11월의 낮도 무덥긴 마..
2018.01.03 -
훼이깨우 로드 - 레몬트리 식당
Chiang Mai Restaurant - Lemontree Huay Kaew Road 치앙마이 SP호텔에 머물면서 자주 가게된 레몬트리 식당의 쏨땀이에요. 레몬트리 식당 훼이깨우 로드에 위치한 꽤 알려진 식당 중 하나죠. 사실 맛집이라고 과대포장하기 보다는 그냥 편하게 밥 한끼 먹고 오기 좋은 곳이에요. 제가 처음 이 곳을 알게 된 것은 2011년, 싼티탐에 장기 거주할 때 부터었는데 1995년에 시작했다고 하니 20년 넘게 하고 있네요. 위치 : 레몬트리 훼이깨우 로드 (레몬트리를 클릭하시면 구글 지도가 나옵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 실내에서 무료 인터넷도 즐기면서 맛난 태국식 밥 한끼 먹고 싶다면 여기 추천해요. 까쑤언깨우 가는 길가에 위치에 있어 싼티탐이나 님만해민에 거주하는 분들 이용하면 좋을 듯..
2018.01.03 -
치앙마이 맛집 - ร้านครัวฉลองเชียงใหม่ & 치앙마이 대학 정문 무까타
Chiang Mai Restaurant : ร้านครัวฉลองเชียงใหม่ & Chiang Mai University Mu Kratha Aom Coffee에서 수다를 떨다 점심 시간이 다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좀 특별한 점심을 먹자고 치앙마이를 잘 아는 분이 제안해서 그 분을 따라가기로 했는데 오토바이가 없는 나로써는 여행자 일행 중에 오토바이를 렌트한 분을 따라가기로 했다. 주소 : 84 Chotana Rd, Tambon Chang Phueak,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Thailand 세명이서 저 음식들에다 밥까지 먹었으니 꽤나 많이 먹었다. 그래도 음식이 맛이 좋아서 배부른 와중에도 입에서 맴돌았다. 영업시간은 :..
2018.01.02 -
치앙마이 도이수텝
한국 여행자분들하고 도이수텝을 가기로 하였는데 치앙마이의 11월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는 산산하고 낮에는 햇살이 뜨거웠다. 비유를 들자면 우리나라 가을 날씨 같은 느낌이랄까. 아침 저녁은 제법 쌀쌀해지는데 낮에는 햇살이 따갑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너무 더운 날씨에 원래 약속했던 시간을 30분 정도 변경하고 그래도 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3시 전후로 갑자기 뜨거운 햇살의 정도가 확 꺾인다. 하지만 약간 이른 오후에 만나기로 해서 선셋 지는 관경을 볼 수 있을까 싶었다. Wat Phra That Doi Suthep, 도이수텝 도이수텝에서 바라본 뷰 좀 더 기다렸으면 제법 괜찮은 뷰가 나왔을지도 모르지만 썽태우 기사분하고 시간을 약속해서 이 정도로 뷰로 만족해야했다. 어차피 내 폰 카메라로는 더 멋진 사진 나오..
2018.01.02 -
탐앤탐스 님만해민 & AOM Coffee Santitham 남자들의 수다 치앙마이
예전에는 남자들끼리 술을 마시지 않는 이상 수다를 떤다는 개념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었다. 요즘에는 동네 어느 커피숍이나 중년의 남자분들끼리도 커피숍에 들어가 즐겁게 대화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곤 하니 세월이 많이도 달라졌구나 싶다. 그리고 한국분들의 커피 사랑은 커피의 도시, 치앙마이에서도 변함 없을 정도로 님만해민 및 치앙마이 주변 커피숍들을 방문한다. 어쩌다 이렇게 커피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 대학 때만 해도 남자들이 학교 자판기 커피 외 밖에서 커피를 마시는 일이 흔하지는 않았다. 그러던 시절을 지나 지금은 너무나 자연스레 많은 남자분들이 밖에서 자연스레 커피를 마시는 걸 보게된다. 마야몰 (MAYA mall) 탐앤탐스 커피숍 맞은편에 위치한 마야몰. - 탐앤탐스 (Tom N Toms Co..
2018.01.01 -
색소폰 & 레게 바 Rasta Cafe - Night Life Chiang Mai (2)
다른 여행자분이 거의 다 왔다고 연락이 와서 계산을 마치고 자리에 일어나 밖으로 나왔다. 어느덧 시간이 꽤 되어서 멀리 가기는 어려울 듯 했고 가까운 곳에 위치한 레게바 (Reggae Bar)라고 해야할까? 아님 색소폰 바라고 해야할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어느덧 라이브 음악 카페를 조금 안다고 하여 저녁 가이드가 되어버린 나로써는 약간 어색하기도 했지만 어쨌든 음악 듣는 곳이라니 마음이 편안했다. 걸어가며 다른 여행자 분과도 인사를 나누며 꽤 머냐고 물어봐서 그냥 쭉 위로 올라가면 되요라고 알려줬다. 실제로 하드락 카페에서 메르디앙 호텔을 등지고 쭉 위로 올라가면 레게 바 또는 색소폰 바가 나온다. Rasta Cafe (Raggae Bar or Saxophone bar) 라스타 카..
2018.01.01 -
하드락 카페 치앙마이 - Night Life Chiang Mai (1)
예전에는 한국 여행자 분들을 애써 외면하고 피했던 때가 있었다. 물론 해외에서 한국 여행자 분들도 나를 애써 외면하는건 마찬가지라 우리는 서로 '소 닭 보듯' 무심하게 '응, 한국인이네' 하며 지나쳤을 것이다. 그런 내가 이번 치앙마이에서 태국 현지 친구들을 자주 만난것도 놀랄 일이었지만 한국 여행자분들을 그것도 먼저 찾아가 만나자고 권한것도 처음이었을 것이다. 요새는 여행 카페 단톡방이 활성화되어서 그 공간을 이용해 정보를 얻고 사람들을 만나는데 벙개(오프라인 파티)라는 형식으로 여행자 분들을 만나게 된다. 그 공간에서 만났던 분들과의 night life였다. 노스 게이트 재즈 바 (North Gate Jazz)도 조금씩 지치고 님만해민 쪽 라이브 음악을 들을까 고민하다 어느 분이 개설한 단톡방에 들어..
2018.01.01 -
치앙마이 Library Coffee & Salad Bar & Santitham Minimal Bar
요즘 계속된 음주와 태국 친구의 정성어린 태국 음식을 먹다 보니 이중 턱(double chin)이 생겼다. 그래서 다시 우유에 아몬드 & 호두 그리고 오레오 과자를 넣어 아침 식사를 먹고 있는 중이다. 아침을 먹고 싼티탐 거리로 나와 거리를 돌아다니다 자주 거닐지 않는 님만해민까지 걸어가게 되어다. 님만해민 떵이라는 맛집이 태국 친구들이 추천하는 곳이라 갈까 하다가 '어마무시한 줄을 기다려서 먹어야 해'라는 말을 듣고서는 빠르게 포기한 곳이었다. 찾아갈까 하다가 아직 아침에 먹은 아몬드 & 호두 & 오레오 과자 with 우유도 소화가 덜 된 상태라 '커피라도 한 잔 마시며 검색을 좀 하자'란 마음으로 일단 커피숍을 찾기로 했다. 님만해민 정말 유명한 개성넘치는 악세사리 샵들과 이쁘고 아기자기하게 디자인 ..
2017.12.28 -
치앙마이 롯지 (타이완 레스토랑) & 닌자 라멘
러이끄라통이 끝났다는 의미는 건기로의 진입을 의미하는데 그래서인지 비가 내리는 날은 드물어지고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다는 느낌 이상이다. 11월 이후부터 2월까지는 에어컨을 켜고 자면 제법 쌀쌀한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으므로 감기 주의해야 한다. 아침, 새소리가 지저기고 운동장에서의 기합소리가 들리는데 안막 커튼을 쳐놔서 몇 시인지 모르겠다. 겨우 꿈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돌아와 바쁘지 않은 여행에서의 일상을 맞이하기 위해 침대에서 눈을 떴다. 아침에 일어나 달달한 3 in 1 커피도 한 잔 하고 샤워를 한 뒤 청소를 부탁한다는 사인을 문에 걸어두고 밖에 나왔다. 싼티탐에서의 아침은 많은 오토바이와 현지인, 외국인 다양한 사람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 좋다. 지나가다 길거리 커피숍에서 커피도 한..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