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날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산을 오르다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말이나 글로써 우리는 이런 표현을 많이들 입에 담고 글로 쓰지만 실제 그걸 느끼게 되는 현장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제주에서도 여러 차례 느끼는 것이지만 이 곳 사파에서도 또 한 번 그런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환경과 풍경은 이 곳에 제가 머물렀기에 무척 행복했다는 막연한 표현으로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판시판산 - 해발 3143m 높이의 인도차이나의 지붕 도착한 첫 날은 사파 시내를 둘러보고 호수에서 보트도 탔어요. 저녁에는 BBQ 요리 등을 먹으며 보냈고요. 둘째 날은 판시판 산은 꼭 가봐야지 했기에 비가 내리는 상황은 날씨 운이 안 따라주네 정도였지 그렇다고 못 오를건 없지! 란 의지만 더 불태울 뿐이었..
2018.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