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어제 짐 정리하며 급하게 Paul 관련해서 블로그 한 편 썼는데 글을 다 쓰고 나니 Paul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호텔로 돌아왔다고 괜찮으면 저녁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베트남 시간으로 8시 15분에 만나기로 했어요. 참고로 한국과 베트남은 2시간 시차가 있어요. 한국이 지금 11시라면, 베트남은 이제 9시, 토요일 저녁이 아직 한창인거죠. ㅎㅎㅎ 지금껏 호치민 한 번, 하노이 두 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하노이가 수도이긴 하지만 여러면에서 경제 발전은 호치민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과 저녁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모든 술집이 문을 닫는다는거에요. 맥주거리도 예외가 없습니다. 폴이 신발을 샀을까 궁금했는데 샀더라고요. 그런데 페이크 가품이래요. 300k (30만동) 주고 샀더는데 꽤 편하다고 그러더라..
2018.06.09